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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남의 알프스 재약산 산행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8. 12. 27. 19:22

산행코스 ; 주암마을 → 주암계곡 → 쉼터    →   →   (쉼터) → 심종태 바위 → 주암마을  원점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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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평원 → 고사리 분교터

 

 

주암마을 주차장  ◈ 주암마을을 쉽게 찾으려면 배내고개 도로옆에 있는 배내통하우스(숙식을 겸한 카페) 옆길로 해서 산아래로

조금만 내려오면 된다.( 차편으로 2분정도 거리)

 

주차장에서 계단을 통해 입산하는 위치

 

겨울이지만 계곡에는 물이 마르지 않고 약간 살얼음을 보이며 흐르고 있다.

 


 


 


 

산을 오르는중 길가의 마른 억새들에 옷을 스치는 기분이 괜찮았다.

 

오른쪽에 보이는 산능선이 심종태 바위이다. 하산은 심종태 바위쪽으로 예정되어 있다.

 

산을 오르는 중에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을 보니 상쾌함이 그저 그만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는데 근처 어디에 암자가 있는모양이다.

 

누가 말을 부쳤는지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라나.. 밑에서 보니 모양세가 그런것 같기도 하다.

 


 


 


 

사자평원 고지에 있는 쉼터. 여기에서 식사를 하고 주위의 풍경도 감상하며 쉬는 시간을 가졌다.

 

억새숲길을 지나며 사자평원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사자평원 슾지가  지반이 침하되어 보수를 하고 있었다. 지반이 많이 침하된 곳은 길이 끊어진 곳도 있고 통행용 다리가

무너진 곳도 있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나  세월이 흐르며 변하는 모습은 어쩔 수가

없으니...

 

보수중닌 사자평원

 

대강 보수가 끝난 사자평원

 


 

 


 

억새 저넘어 보이는 수미봉

 

이제는 자치를 감춘 고사리 분교(사자평 분교)

 


 

교적비만 횡하니 남아 옛날에 어린이 들의 떠드는 소리를 대신해 준다.

 


 고사리 분교터 를 지키고 있는 교적비가 외롭게 보인다. 이럴 때는 돌도 말을 할 수 있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멀리 억새 뒤로 사자봉이 보인다.


 


 

심종태 바위 능선으로 들어서니 건너편에 신불산이 웅장한 모습을 나타낸다.

 

계속 하산 해야하는 길에 심종태 바위 능선이 눈앞에 버티고 있다.

 

심종태 바위 능선길로 하산하는 중에.. 

 

심종태 바위로 하산하는중에 경치가 괜찮아서 한컷.


 심종태 바위 능선길은 경사가 심하고 위험한 곳이다. 어느 지역은 자일을 타지 않고는 통과가 되지 않는 곳도 있다.

산행에 익숙한 분들도 조난사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능선길을 따라 지나오는 동안 높이가 3m는 족히 되어보이는

진달래 나무들이 무수히 많았다. 봄이 되면 장관일거라 생각하며 그때 다시 찾아 볼 예정이다..

출처 : 황토빛 이야기
글쓴이 : 산들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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