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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수학교사가 말하는 수학 공부하는 방법(중학생)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9. 5. 1. 23:06

□ 수학교사가 말하는 수학 공부하는 방법(중학생)


1. 수업시간이 되기 전

   수학책의 배울 부분을 읽어본다. 한 시간에 배우는 내용이 교과서 두 쪽 내외이므로 10분이면 충분하다.

2. 수학책은 작은 단원의 구성이 개념과 용어, 공식, 예제풀이, 문제풀이로 되어있다.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은 개념부분을 먼저 외우고, 수학을 못하는 학생은 문제풀이를 먼저 한다.

3. 수업시간

   ① 개념 설명을 잘 듣는다. 이 부분은 내용이 무척 쉽다. 너무 쉬워서 문제와 연결시키지 못하는 학생이 많으나 이렇게 쉬운 부분을 잘 익혀야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다.

   ② 용어의 뜻과 공식을 확실하게 외운다. 학원에서는 개념을 가르치기보다 문제 푸는 요령을 가르치므로 학교수업시간에 잘 들어야 한다.

   ③ 수업시간에 푸는 문제를 풀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질문하여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야 한다.

4. 방과 후

   ① 그날 수업시간에 배운 수학 내용을 다시 읽고 공식을 외운다. 수업시간에 풀었던 문제를 한 번 더 풀어본다.

   ② 선생님이 내주는 과제는 반드시 해야 한다. 그것은 수학 실력을 쌓기 위한 최소한의 것이기 때문이다.

   ③ 문제집을 하나 골라서 그날 배운 내용에 해당하는 문제를 푼다.

   1시간 수업의 복습은 1시간 이상 해야만 오래도록 머리에 남는다. 그것이 불가능하면 꼭 30분 이상은 해야만 한다.

5. 문제를 풀 때

   틀린 문제가 나오면, 풀이를 읽어본 다음 다시 문제를 푼다.

   또 틀리면 풀이를 읽어보고 나서 문제를 다시 풀어야한다. 이런 방법으로 내 힘으로 풀 수 있을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본다.

   수학 문제를 틀리는 대부분의 학생은 틀린 문제가 나오면 풀이를 읽어보고 나서 “아하~~ 이렇게 푸는구나!”하고 깨닫고는 끝이다. 이러면 머릿속에 내 실력으로 남지 않고 그 문제는 반복해서 틀리게 되어있다.

   모르는 문제를 선생님께 질문하고 나서 풀이 방법을 안 다음, 혼자서 그 문제를 다시 풀어봐야 된다. 그러지 않으면 질문도 풀이도 모두 허사가 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까먹고 만다.

6. 주말

   일주일동안 배웠던 것을 복습한다. 단원마다 몇 문제를 골라서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작업을 해야 한다.

7. 시험기간

   교과서의 문제를 처음부터 꼼꼼하게 다시 풀면서 정리하고 프린트를 푼다.

   문제집에서 그동안 틀렸던 문제만 골라서 다시 풀어본다.

8. 수업시간 설명만으로는 부족한 학생의 공부법

   ① EBS교육방송 교재를 산다. 학기별로 교재가 있고 방학특강도 있다.

   방학 때는 방학특강을 듣고 개학하고 난 후에는 교육방송을 보면서 공부한다.

   ② 방송교재의 1강에 해당하는 교과서 내용을 5분 정도 읽어본다.

   ③ 교재를 보면서 방송을 듣는다. 들으면서 풀면 좋지만 요즘 학생들은 교육방송으로 공부하는 것을 드라마 보듯이 멍하니 바라보기만 한다.

   ④ 1강의 방송이 끝나면 (휴식을 취한 다음) 교육방송교재에 있는 1강의 문제를 푼다. 방송을 들었으니 어느 정도는 생각이 날 것이다.

   채점을 하고 틀린 문제는 다시 푼다. 이때 틀린 문제가 많으면 방송을 한 번 더 보는 것도 방법이다.

   처음에 방송을 소홀히 본 학생은 문제를 풀면서 반성을 할 것이고 2강부터는 좀더 열심히 보게 된다.

   학생의 성향에 따라 교육방송을 학교공부의 예습으로 삼아도 되고 복습으로 삼아도 된다. 그다음에 교과서를 풀면 제대로 풀릴 것이다.

   ⑤ EBS교육방송의 내용을 모두 알게 되면 좀더 어려운 교육방송 프로그램이 있다. <퍼펙트 체크업>인데 이것에도 도전해보자.

출처 : 실크네 집
글쓴이 : 실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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