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9. 11. 30. 10:44

제목 중용(中庸) 날짜 2008/10/06 20:16
작성자 권윤수

공자가 이런 말을 하였다.

중용(中庸)

"양쪽 끝을 잡고서 그 중간을 쓴다."

이 말은 실로 뛰어난 처세의 철학이다.

나뭇가지처럼 굵기가 고르지 않은 막대기의 균형점을 찾을 때,

겉보기에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 막대기를 지탱할 수 있다면 그것은 중용을 찾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중용의 길은 결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느 쪽으로 치우쳤을 때 모순과 투쟁과 소모를 피할 수 있다.

 

즉, 가장 적은 대가로 가장 큰 성공을 이루어서

쌍방을 위해 각각 최대의 이익을 얻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원만히 융합하는 것으로

중용의 길에서 가장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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