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와 남아공 여행(2014. 2.) 45일/남미여행기

25.리마/ 화려한Peruvian 점심과 KOREAN의 깜짝 출연!!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14. 5. 7. 10:18


점심 먹으러 멋진 곳을 가보았다. 탱고 공연처럼 식사포함한 공연이 " 티티카카호수에 부는 미풍"이라는 제목이 붙은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은 만원이었으며, 춤과 밴드가 함께한 공연과 관중이 나가서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다.


페루리마에서도 가장 멋진 미녀가 맞이한다.


투어에서는 보기어려운 점심식사(?)였다.


무대가 준비중이었다.

2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2층 무대 정면에 자리를 잡았다.


아직 일러 무대에는 페루를 알리는 화면이 여행객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



이제 음악이 연주되고 첫번 댄스가 시작된다. 


손님들이나와서 춤을 추고있다. 이들의 문화가 이런것인가 보다.

왠 여자들만 나와서 춤을 추는가? 나중에 사회자가 오늘은 페루의 '여성의 날' 이라고 알려준다.




아래층에 보이는 광경- 의복도 단정히 차려입고 가족단위,모임단위였다.



멋진 춤이 이어지며....


전통춤인듯한 아름다운 율동이 이어지는데.....


전통음악에 맞추어 추는 춤이 우리나라 고전 무용의 손길이 느껴졌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메뉴판을 보아도 모르니.....





식사중에도 공연은 계속되었다.





공연이 중간 손님들의 시간이다. 음악을 좋아하고, 춤도 좋아한다.







사회자가 오늘 온 손님들을 소개하고 있다.

생일을 맞은 사람, 그리고 KOREA에서 온 우리들을 소개하였다.


손님들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 누구지?

자기들과 다른 사람이 와서인지 재미있어한다.


잠시동안이지만 땀이나고 덥다. 이젠 그만하고 들어가려는데.....!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나이 든 할머니들 속에서 한 바탕 신바람을 더 해본다.


아~~ 아 !!


이것도 다 좋은 추억이 되는구나! 이 할 머니가 완전 좋아하신다.


이제 파트너도 바꿔준다. 앞의 아저씨가 자꾸 앉으라는데,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나중 생각해 보니 '강남 스타일'추어보라는 뜻이었다는 것을..........!! 에~히!  한번 추어볼 걸.....!


조명도 바뀌고 사람들의 열기도 뜨겁고, 사람사는 훈훈한 냄새가 나는 그런 시간이었다.






<티티카카에 부는 바람>에서의 감흥은 아직도 내 몸에 남아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레스토랑을 나와서 주변을 기념으로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