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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7일 오후 04:07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16. 7. 27. 16:28
어제 학교갔다가 와서 찬물로 샤워하고 나니 찬 음료가 먹고 싶어 탄산음료를 사먹을까 하다가 조심하자하고, 사지않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전에 먹던 차음료가 있어 병을 열었는데, 픽하고 가스가 나온다. 조금먹어보니 시큼한데 먹을 만 해서 마시고 좀 있다가 저녁 먹고 나서 갑자기 현기증이 나더니 드디어 구토와 설사로 고생을 했다. 토하는 중에 정로환을 먹자마자 또 토했다. 세상에..... 외국생활에서 혼자 살아가기란 매우 어렵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 나는 다행히 아내가 곁에서 지켜주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요즈음은 매일매일 감사하는 생활을 하려고 노력 하고 있다. 따듯한 물에 발을 담그고 전기 장판을 까는 등 할 수 있는 한 조치를 취하고 나서 잠자리에 들었다. 한 밤중 깨어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 남은 생애를 어 떻게 살아갈 것인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다 나은 듯 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남은 기간 건강하게 잘 조심하며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