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플 라이프
영화 원더풀 라이프
2019년 2월 13일 수요일 수원 영상시네마(청소년수련원) 오후 7시 상영
내일 서울 서초동 소재 지방 공기업 평가원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강의가 있다. 많이 준비했는데, 잘 할 수 있을까? 머리도 식힐겸 아내와 함께 감상했다.
ワンダフルライフ, Wonderful Life, 1998
내 인생의 기억들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원더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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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간 500명에게 인터뷰하면서 던진 질문
“당신 인생의 모든 기억을 지우고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인터뷰에 응했던 일반인 10명, 실제 영화에도 출연, 진짜 자신의 추억을 고백하다
네이버 간단 줄거리 -줄거리:
천국으로 가기 전 머무는 중간역 림보. 허름한 건물로 죽음을 나타낸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이곳에 7일간 머물며 주어진 3일동안에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 하나를 골라야 한다.
림보의 직원들은 그 추억을 짧은 영화로 재현해 그들을 영원으로 인도하는데…
영원히 머물고픈 순간, 당신 인생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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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한 적이 있었던가, 그때가 언제인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잔잔한 마음의 울림을 주는 영화 원더풀라이프.
영화 시작부터 인터뷰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인터뷰이는 계속 하나의 추억을 선택하는 것을 주저합니다.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다시한번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마지막 단 하나의 추억 선택.
그리고 림보의 직원들은 그 추억을 영화로 만들어줍니다.
재현한 추억을 보며 영원으로 가는 망자들.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하게 만들어요.
'과연 나는 마지막에 어떤 추억을, 장면을 선택하지..?'
그리고 바로 이 두사람..
영화 원더풀 라이프에는 반전도 숨어있습니다.
젊은 청년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70이 넘은 5:5가르마 모치즈키
그리고 머리가 살짝 벗겨진 할아버지로 보이는 저 분 와타나베가 동년배라는..사실!!
여기에서 쿄코라는 한 여성도 연관이 되어있어요.
3명.. 남자 2에 여자1
삼각관계 아닌 삼각관계.
이 뒷모습은
쿄코가 선택한 추억입니다.
그리고 긴자의 공원에서 아내와 영화를 처음으로 보고 앉아서 얘기했던 모습을 선택한 남자.
어린 시절 오빠가 사준 구두와 옷을 입고 춤을 췄던 기억을 선택하고 싶다고 한 할머니.
재현하는 모습..!
하지만 노래 내용이 살짝 무섭다.
빨간 구두를 신고 춤을 추는 소녀를 외국인이 잡아갔다고...@_@
여중생은
처음엔 디즈니랜드에 친구들과 함께 갔던 추억을 얘기하지만
마지막 선택의 날엔
엄마 무릎을 베고 엄마가 귀 파주는 순간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