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코청소하기
1.코 씻기는 아주 간단한 요가 기법으로 감기, 천식, 알르레기 등의 예방과 치료에 큰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 씻기를 통해 비강 구조 전체와 눈 부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두뇌를 보다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2.코 씻기(Neti)를 하는 이유
따뜻한 물로 코 속을 씻어주는 것은 간단한 요가 기법 중의 하나로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코 씻기는 하기도 쉽고 누구라도 배울 수 있습니다.
3. 코 씻기를 통해 기분이 전환되고 코로 상쾌하게 숨을 쉴 수 있게 됩니다. 비강구조 전체가 이완되고 내부로부터 정화가 됩니다: .점액,먼지, 오염 물질 그리고 꽃가루 같은 알러지 유발 인자들도 깨끗이 씻겨나갑니다. .또한 감기, 코 점막 건조증, 천식 등의 질병 치유에도 도움이 됩니다.
4.외국에서, 예를 들면 스웨덴과 덴마크에서는 코 씻기가 대중적으로 인증 받은 방법으로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를 양치질 등과도 같은 일상적인 청결법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는 아무 부작용도 없고 또한 매우 경제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코 스프레이 등과 같은 의약품의 대체용품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들도 알러지환자나 오염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규칙적인 코 씻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5.생리학적 고찰
덴마크의 생리학 교수 Paul Stokted의 말을 인용하면, "점막 안에는 아주 미세한 솜털(cilia)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같은 방향으로만 진동한다. 이를 현미경으로 보면 마치 바람에 파도 치는 밀밭 같다. 이 솜털은 먼지, 박테리아, 꽃가루, 백혈구 등을 걸러내는 점액으로 코팅되어 있어 솜털의 움직임에 의해 점막이 마치 컨베이어 벨트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즉 점액과 걸러진
물질들을 코에서부터 목구멍을 지나 위장까지 이동시킨다."
그러므로 코 씻기에 의해 활성화 되는 것은 단지 코 속의 점막뿐이 아니라, 폐에 이르기까지의 공기의 이동통로도 포함됩니다.
사실 코 씻기는 신체의 모든 점막들을 활성화 시킵니다. Paul 교수는 또한 " 솜털의 움직임은 바이러스나 알러지 유발 인자들
에 의해 마비될 수 있고,또한 그것들이 건조해지면 점액이 굳어져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따뜻한 소금물로 코 속을 씻어 줌
으로써, 점액의 수분을 유지시키고 솜털(cilia)을 활성화하며 먼지와 알러지 유발 인자 들이 제거된다." 고 했습니다.
만약 사무실 등에서 건조한 공기로 인해 코가 심하게 막히는 사람의 경우는 식물성 오일을 한 방울 정도 코 씻기용 소금물에 첨가할 수 도 있습니다.
코 씻기의 효과는 상당히 종합적이어서 여러가지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개인에게 달려있
습니다: 양치질과 같은 하루의 청결 일과로, 보조치료방법으로, 금연 도구로, 혹은 단순한 기분전환을 위해서 등…
코 청소하는 법
- 준비하기 -
1. 코 씻기할 병에 따듯한 물(섭씨 25-30도 정도)을 붓고 1티스푼의 소금을 넣어서 용해시킵니다. 정상적으로는 0.9%농도의
소금물을 만듭니다. 병은 약국에서 물약 넣어주는 프라스틱병이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약국에서 사시면됩니다.
요가원 같은데서 판매하는 전문적인 네티 기구도 있습니다. 또한 코세정기(코세척기)도 판매하는 것이 있습니다.
물 1리터에 소금 9그램이 들어간 용액입니다. 이 때, 천일염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해양 오염으로 인해 천일염을 쓰면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일반 구운 소금이나 죽염(구운 횟수는 상관없습니다)을 이용하십시오.
2. 만들기 불편하시면 약국에 가셔서 식염수를 한 병 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식염수는 0.9% 농도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엔
0.3%식염수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0.3%로 하시려면 직접 만드셔야합니다. 보통 0.3%~ 0.9%면 무난합
니다.
- 코 청소 3가지 방법 -
1. 오른 손으로 병을 들고 입구를 오른쪽 콧구멍에 살며시 갖다 댑니다.
상체를 약간 굽히고, 호흡은 입을 통해 편하게 합니다. 고개를 왼쪽으로 45도정도 돌립니다.
물이 저절로 오른쪽 콧구멍으로 흘러들어가 왼쪽 콧구멍으로 나올 것입니다. 잘 안되면 살짝살짝 코로 흡입하면 됩니다. 코가
막힌 경우는 물이 아주 조금씩 흘러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미리 코를 한 번 풀고 코 씻기를 합니다. 이렇게 충분히 씻고 나
면 반대쪽을 씻으면 됩니다. 어느 쪽을 먼저 하든 관계없습니다.
2. 1번과 같이 하는데 왼쪽 또는 오른쪽 코구멍으로 식염수를 넣어 입으로 빼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때는 목을 뒤로 약간 젖
히고 식염수를 흘려넣어 입으로 뱉어 냅니다.
3.가장 간편한 방법은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프라스틱병의 식염수를 코속에 넣어준다음 바로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식염수가 코에서 바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