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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독직해 방법

 

직독직해를 할 때는 조사를 적절하게 넣어줘야 말이 됩니다.

 

I looked at the  apples.

나는 쳐다보았다 사과들을

 

I looked at the apples in the basket.

나는 쳐다보았다 사과들을 바구니 안에 담겨있는

 

I looked at the apples in the basket on the table.

나는 쳐다보았다 사과들을 바구니 안에 담겨있는 테이블 위에 있는

 

I looked at the apples in the basket on the table in the dark room.

나는 쳐다보았다 사과들을 바구니 안에 담겨 있는 테이블 위에 있는 어두운 방 안에 있는

 

직독직해를 하는 이유는 영어와 우리말이 어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은 서술어가 제일 마지막에 나오지만, 영어는 주어 다음에 동사가 나오기 때문에

우리말 순서대로 하려면 문장을 앞뒤로 왔가갔다를 해야 되기 때문에

대부분 직독직해를 권하는 겁니다.

 

수능에서는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독해하는 능력을 보는건데

그러려면 직독직해가 필수입니다.

 

영어의 구조는 원동연 박사님의 이론에 따르면

<주어(S)+동사(V)>+누구(who)+무엇(what)+어느곳(where)+왜(why)+언제(when)+어떻게(how)

의 순서대로 대부분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기 위해 억지 문장을 만들어 보겠슴다...

 

I gave him a present in the classroom to celebrate his birthday yesterday with a bright smile.

나는 주었다 누구-그에게  무엇을-선물을  어디서-교실에서 왜-생일을 축하하러  언제-어제 어떻게 -밝은 미소로

 

이런 식으로 하는게 직독직해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해석되는대로 라는 것은 문장이 짧을 때는 가능하나 길어지면 어려워집니다.

방금 문장에 좀더 관계대명사 같은 거 넣어서 더 어렵게 가 볼까요?

그러면 해석되는대로 라는 것이 어렵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I gave him (whom I love most in this world) a present (which I bought the day before yesterday at the department store) in the classroom (where we study together) to celebrate his birthday (which might be the last birthday with us here) yesterday (before he left for Seoul) with a bright smile (which he liked most about me).

 

물론 이렇게 길게 문장을 쓰지는 않지만 제가 일부러 만들어냈기 때문에 좀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해석한다면

나는 주었다 그에게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선물을 (내가 그저께 백화점에서 샀던)

교실에서  (우리가 함께 공부하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여기서 우리와 함께 할 그의 마지막 생일일지도 모르는)

어제 (그가 서울을 향해 떠나기 전인)

밝은 미소로 (그가 나에 대해서 가장 좋아했던)

 

이걸 해석되는대로 하실 수 있으신가요?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