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7
개학 첫날 학생들에게 '겸손' 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고 말하고, 선생님들께는 첫 단추를 잘 끼어보자고 부탁했습니다.
요 몇일 우리들은 승진이라는 희망이 있어 행복했습니다.관리직 인사발령이 난 후 다음 날 승진축하전화를 걸면서, 그들이 기뻐하는 목소리를 들으며 함께 축하해준 하루였다. 어제는 새로 채용할 급식실 조리종사원과 교무보조의 인사가 있었고, 수원시 중학교 교장들의 하계연찬회 및 송별식이 있었다. 정년퇴임하시는 분을 위한 축가도 좋았고, 교육장님의 특강과 중등과장님의 교육청 상황을 들으면서 교육이 바뀌는 것을 체감 할 수있었습니다.
오늘은 개학한지 닷새째인 금요일이다.
모처럼 햇볕이 따가울정도로 화창한 날씨로 오늘 일정은 오후가 빠듯하다.
14시에는 산가들어가는 과학과 선생님 대신할 3개월 기간제 인사가 있고,15시 20분에는 부장회의 15시 40분에는 원어민 보조교사의 이임식 16시에는 운영위원회가 있고, 17시 반에는 정년퇴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아침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데, 우리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시는 조리종사원을 만났다. 이분이 건강상 문제로 사직하는 분이란다. 버스 속에서 급식실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교장선생님! 우리학교는 위생에 걱정하시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모두 들 열심히 일해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 말인가.
또 힘들어하는 사람(교장)의 전화를 받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행복과 불행은 모두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은 아닐까? 힘든일도 다 극복하고 나면 다 아름다워 보이겠지.... 어려움도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기위한 과정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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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은
크기가 미리부터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작은 것도 커지고 큰 것도 작아질 수 있는 것이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큰 불행도 작게 처리해 버린다.
어리석은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스스로 큰 고민 속에 빠진다."
이제 학교는 교감선생님이 돌아오셔서 조금 여유가 있어졌다. 선생님들도 모두 자기 역할을 잘 해 주고 계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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