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코너/학교방문기

곡반제3 (합창과 특기자랑)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10. 11. 16. 11:45

 

 

 

 

 

 

 

 

 

 

 

 

 

 

 

 

 

 

 

 

 

 

 

 

 

 

 

 

 

 

 

 

 

 

 

 

 

 

 

 

 

2학생들 창작무용과 3학년 가장행렬 사회를 보는 두명의 남학생들의 준비도 돋보였다. 그리고 2부 사회자도 돋보였다. 중3학생으로 보기에는 너무도 성숙한여학생 두명은 용모와 복장으로 보아 마치 외부에서 초대한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보였다. 진행 솜씨도 중학생으로 보기에는 너무 잘 했다. 후에 들으니 사회자를 선발하는데도 많은 경쟁속에서 뽑았다고 한다. 학생들 손으로 만들어가는 곡반제가 되도록 키워야 하겠다. 선생님들이 함께한 행사였기에 더 더욱 뜻이 있었다.

  

 

 

 

 

 

 

 

학생들의 관람하는 태도나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지금 2년에 한번씩하는 축제를 매년 하면 선생님들이 너무 힘들어 할까? 금년 곡반제를 마치며 화합하여 준비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나는 넘 행복하였다. 나의 학교운영 방침은 선생님들이 화목하도록 이끌어 나가는 것으로 정했다. 그래서 각 부장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자기 부서원들간에 큰 소리가 나면 그 좋게 평가하지 않겠다.’ 즉 인화에 우선을 두고 학교를 경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곡반제를 준비한 모든 선생님들의 노력과 정성이 훌륭한 곡반제를 만들었다.

나는 교장으로서 아침 09시부터 2부가 끝나는 오후 3시반까지 모두 관람했다. 그래서 어느 반 누가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했는지 다 알수가 있었다.

끝나고 교장실로 돌아오는 길에 학부모님들께, 학생들에게 재미있었느냐고 물었다. 모두 긍정적인 대답을 주신다. 학부형님들은 내년에 또 안해요? 하신다. 대체적으로 만족해 하시는 것 같다. 물론 장기자랑도 재미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의 관람태도에 학부모님들께서 칭찬이 자자하다.

 

합창대회를 본교 행복관(체육관)에서 진행하였는데, 전교생이 들어올 수 있어 매우 좋았다.발판위에 올라선 학생들의 모습이 이렇게 대견할 수 있을까? 특별히 학생들이 합창을 할 수 있도록 합창대(발판)를 제공해주신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학부형님들이 앉아서 관람을 하도록 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비좁아 의자를 한 줄로 밖에 놓을 수없어 서서 관람하시는 모습이 미안 스러웠다. 체육관이 조금만 더 넓었으면....

운영위원들과 어머니회에서 너무 잘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곡반제 준비를 하는데 예산이 넉넉지않아 걱정이 되었는데, 선생님들이 내용을 아시고, 크게 돈이 들지 않도록 준비해 주신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 경비가 적게 들게된 주된 요인으로 행복관(체육관)이 있어 몇 백만원은 되었을 무대준비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무대 조명도 되어있고,

 

행복관을 만들어 주신 전임교장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행복은 행복하다고 느낄 때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훌륭한 곡반제를 위해 애쓰신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학교 선생님들 참 착하고 열심히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