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거사의 여행기/발리여행(2013.9)

가족과 함께하는 발리여행(2013.9.15) - 효도여행2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13. 10. 13. 12:46

정년퇴직 후의 쓸쓸함을 덜어주겠다고 생각한 자식들의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련다. 퇴직하기전 부터 여행자료를 모으느라 분주한 마음으로 독서실에가서 열심히 공부했다. 그래서인지 퇴직으로부터 오는 상실감을 막을 수 있었으며, 익숙하지 않은 지명을 외우느라 애쓰던일, 어떻게 하면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을까 골똘하며 보낸 시간들이 그립다.

 

이제부터 퇴직하는 기념으로 자식들이 만들어 준 <효도여행 2>가 시작된다. 여행기는 추후 쓰기로 하고 잊기전에 사진부터 올려본다.

2013년 9월 14일 인천공항 출발.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프를 거쳐  발리로 향하는 일정이다.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어두웠다.짐을 끌고 나오니 이곳 만의 특유한 교통수단으로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아)택시를 타야한다. Blue bird Tati가 아닌 흥정으로 이루어지는 요금이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까지 20만 루피아를 내야 한다고 한다. 너무 비싸다. 많이 깍아 10만 루피아로 오케이! 가는도중 운전기사는 매우 싸게 가는 것이라고 설명을 했는데, 다음날 보니 공항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

 

 

꾸따 Beach

 

 

kuta는 젊음의 도시라 소개하고 있다. 파도가 세어 수영하기에는 적당하지 않고 써핑에 적당하다고 소개하고 있을 정도로 파도가 세다. 많은 사람들이 써핑을 즐기러온다고 하는 쿠따는 공항에서 가깝고 밤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먹고 마시고 써핑하기에는 제일이라고 공부했던 바이다.

하얗게 몰려오는 파도를 즐겨본다.

이곳 발리는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7~8월이 성수기란다.

 

 

 

 

 

 

 

 

 지금은 철이 조금 지나서일까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성수기 뒷끝인가 보다.

 

언데 다시 와 볼꺼냐 라는 마음으로 긴 해변을 마음껏 걸어본다.

 

 

 

발리의 유명한 해변이 많지만, 이곳 쿠타비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란다. 공항에서 가깝고 편리한 그리고 먹을 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발리 커피가 유명하다고 해서 잠시 쉴겸 찾은 커피숍

 

 

첫날이라 거리풍경도 담아보았다.

 

물놀이 시설인 워터 룸이 보인다.

쿠따에서 유명한 디스커버리 쇼핑 몰도 들러보았다.

 

 

 

 

 

 

 

 

 

 

 

 

 

 

 

쿠타 비치의 하늘과 바다 그리고 사람들

 

저녁먹으러 유명하다는 음식 전문점으로 가보았다.

 

지금보니 내가 이런 음식을 먹었는지 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매우 비쌌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