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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2일 오후 07:32

7월 21일 목요일
오늘은 남** 단원이 현장사업으로 학교에 도서관과 조리실을 만들어 개관하는 날이다.
이곳 모로고로에서 활동하는 단원이 남선생과 나랑 달랑 둘이다. 그렇지 않아도 한번 학교에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 학교를 마치고 나서 집에 가는 길에 찾아갔다.

학교는 VETA로 직업기술을 가르치는 학교이다. 크지는 않았으나 기숙사도 있었다.

학생들은 중학교 졸업하고 나서 오는곳으로, 아이들이 달린 학생도 있어 나이를 물어보니 20살이며, 아기는 2살이란다. 아기를 데리고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이곳은 전기, 미싱, 조리 등을 가르치는 학교이다. 우리나라 1960년대의 모습과 흡사한 느낌이다. 나도 저런 환경에서 공부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