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오늘은 저를 보고 '교수님'이라고 불러 주었습니다.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19. 2. 15. 23:33



2019.02.14. 오후... 지방공기업평가원, 1기 미래 준비과정에서 정년퇴임을 앞둔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미래설계과정에서 은퇴생활 모범사례 연구에 대하여 강의를 했습니다. 전국에서 오셨습니다. 그 분들중에 제가 교감 때 함께 근무하셨던 분도 계셔서 반가웠습니다. 언뜻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얼굴을 보고 알아보았습니다. 끝나고 함께 기념으로 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소식을 주고 받았습니다.

오늘 내일은 나에게 새로운 유혹이었다란는 제목으로 2시간 강의를 했습니다.

퇴임을 앞둔분들에게 퇴직 후 가치있는 삶에 대해 저의 아프리카 해외봉사 경험과 퇴직 후 일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퇴직한 후 '보람있는 일'로 봉사를 해야하며, ‘무슨일이든 처음에는 두렵다고 전했습니다또 내가 했던 봉사에도 시련은 따랐고, 그 시련을 힘들게 이겨내었을 때 나는 '감사의 기쁨'을 얻었고,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퇴직을 앞둔 불안감은 퇴직 후의 삶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강의 끝나고 한분이 상담신청을 하셔서 함께 했습니다. 그는 박사학위를 가지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신 분인데, 여러사정으로 좌절하고 계셨다가 저의 경험을 듣고 크게 용기를 얻고 간다고 감사의 말을 전해 주셔서 보람있었습니다. 연수 나흘 째 오후 마지막 강의인데도 관심있게 들어 주셔서 수강생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