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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 도전- 킬리만자로

내 나이가 어때서 킬리만자로 등반 도전해 보자



킬리만자로 산은 아프리카에서 가장높은 해발 5,895미터의 눈 덮힌 설산이다. 

헤밍웨이의 소설의 무대가 된 곳이고 영화 The snow of kilimanzaro의 배경이 된 산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소통없이 등반할 수 있는 곳이다. 등반은 4박 5일 동안 이루어졌다.

 우리가 등반한 코스는 마랑구 루트(일명 코카콜라)에서 시작하는 제일 무난한 코스였다.


나는 언젠가 강의에서 킬리만자로 등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오늘 그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2019.4.24.() 종로 3가에 있는 도심 50+센터에서 KPO 회원들이 모여 강의 시연을 했다.


나는 내나이가 어때. 도전! 킬리만자로 등반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강의 주안점은  'No pain, no gain' 그리고, '인생을 즐겨라(카르페 디엠)'.


어렵고 힘들었던 극한상황에서도 혼자 내려갈 수가 없어 포기하지 못했고,

동료들의 도움으로 극복해 낸 이야기를 전했다.

인생이란 서로 돕고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과정이다.

등반을 통해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리고 따뜻한 배려를 깨닫고 감사함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강의 후 피드백이 있었다. 귀중한 조언에 귀기우리며, 이를 통해 좀 더 다듬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명강사가 되어야겠다.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였다.





등반 둘째날 호롬보 산장에서 자는데, 한 밤중에 갑자기 오한이 났다. 어쩔 줄 모르는데, 동료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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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증이 찾아왔다. 세상에.....! 나는 이미 남미여행에서 잘 적응해서 안 걸릴줄 알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