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970년대로 돌아가보다

1960~1970년대 생활모습

세월은 빠르다! 언제 내가 반백이 되었는지....!

고인이 되신 장인어른의 말씀이 생각난다.
"60대에는 시속 60Km,

70대에는 시속 70Km"

 

월요일인가 했더니 주말이다.

답답해 봄 바람쐬러 나섰다.

인천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얼큰한 김치찌개로 점심을 먹고 거리로 나섰다.

6~70년대 생활사를 다시 볼 수 있었다. 

감회가 .....!

내가 살았던 당신 잘 사는 집 모습이다.

보통은 마당에 걸린 가마솥인데, 이집은 석유곤로를 쓰는 것을 보니 잘 사는 집이다.

병풍도 쳐있고

괘종시계 모습도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자개상이다. 아내가 시집올 때 살림장만해 온 자개 무늬가 있는 상이다.

연탄 배달 자전거에 연탄집게가 꽃혀있다. 두 장씩 집을 수 있는 것이며 짐차 자전거. 삼천리 자전거를 갖고 싶었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전철을 탔다. 대한민국 6~70년대 모습을 보니 괜히 콧끝이 찡하다. 

지금은 세계어디를 가도 부럽지 않을 만큼 잘 사는 대한민국이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인구 절벽의 시대가 되었다. 아이들 많이 나아 잘 길러야 우리나라가 유지 될텐데...! 

 

왕십리에서 인천까지 가는 열차가 생겨 손 쉽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다음엔 가까운 친구랑 함께 다시 찾아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