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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건강이야기

[스크랩]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

신체 전반에 나타나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몸 곳곳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 갱년기의 제 증상들은 이런 이유로 발생된다.

무기력, 피로, 불안
갱년기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정감을 잃는다는 것이다.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해 있어 모든 일에 시큰둥이다. 불안하고 초조해 우울증까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신경질도 늘어 그냥 넘어가도 될 만한 일에도 쉽게 다투게 된다.

집중력·기억력 약화
뇌의 전반적인 기능도 떨어진다. 뇌의 신경세포와 신경 전달물질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뇌가 맡고 있는 여러 기능 가운데 특히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같은 이유로 얼굴이 화끈화끈하게 되는 안면 홍조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식은땀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생식 능력 저하
테스토스테론은 발기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발기를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음경발기를 일으키는 일산화질소의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 발기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갱년기 증상을 호소한 많은 경우 발기가 잘 안 되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강직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증상을 대부분이 보이곤 한다. 또 사정이 빨라지는 조루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정자의 질도 많이 떨어진다. 정자를 만드는 세정관이 노화되기 때문이다. 사정액의 양이 줄어들 뿐 아니라 기형 정자를 많이 만들어내고 정자의 운동성도 떨어지게 된다.

거친 피부
여드름의 원인으로 남성호르몬을 꼽는다. 여드름의 원인이 과도한 피지에 있고, 피지에 영향을 주는 것이 남성호르몬, 그 중에서도 테스토스테론이기 때문이다. 맞는 이야기다. 테스토스테론은 피부를 기름지게 한다. 이러한 피지는 피부의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대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적어지면 피부가 꺼칠꺼칠해지고 탄력성도 떨어진다. 꺼칠꺼칠한 피부는 자극에도 민감해 쉽게 울긋불긋해지며 가려움증이 있을 때도 있다.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은 노년층의 가장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은 50대부터 뚜렷하게 커지기 시작해 중년 이후 남성의 절반 정도에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며 70대에서는 70%, 80대에서는 80% 정도 전립선 비대증을 앓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현상은 오줌발이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소변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횟수 또한 늘어난다.

골다공증
고려대의대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팀이 최근 40∼50대의 중년 남녀 350명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을 갖고 있는 40∼50대 중년 여성은 전체의 29%인 반면 50대 중년 남성은 조사자의 42% 정도가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을 앓고 있었다.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은 바로 갱년기다.
불룩한 똥배 나이가 들면 신체의 체지방이 복부 쪽으로 모여 이른바 똥배를 만든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점점 줄어들면서 생기는 영향이다. 테스토스테론은 체지방의 축적을 막고, 근육의 양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면 반대로 근육이 줄고, 체지방이 늘어나게 된다. 또 늘어난 뱃살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막는 작용까지 해 더욱 악순환을 만든다.

조금씩 커지는 유방
여성과 남성은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 둘 다를 갖고 있다. 다만 그 양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차이지기 때문에 별 관심을 쏟지 않는 것뿐이다. 문제는 갱년기. 남성의 경우를 보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적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많아진다. 이 때문에 유방이 조금씩 커지고 털이 빠지며 목소리도 가늘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출처 : 이천사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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