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교감 연수 동기생 여러분
어제 2월 11일 월요일 새벽 2시에 일어나 학교로 출발했습니다.
설날 연휴 끝날이라 차량이 많아 출발을 미루다가 새벽에 가기로...
처음으로 한 밤중에 출발했지만
텅 빈 도로를 따라 어두운 길을 찾아 달리는 기분이 행복에 젖었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축하 전화, 문자를 받으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내년을 기다려야 하는 동기생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에
마음 저쪽 한편으로는 아직도......
그러나 나이가 좀 많아 갈길이 바쁜 사람들에게 배려 한 것 같은 마음을 가집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교육자가 되겠습니다.
일일히 답을 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교장연수대상자는 161명(공사립포함)과 전문직 7명 도합 170명 입니다.
그 중 우리 2004교감 동기는 공립 42명, 사립5명 해서 47명임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제 모습을 잃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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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진면목
형이 아우한테 말했다.
“그 사람의 진짜가 보이는 것은
함께 여행을 했을 때,
식사를 할 때,
도박판에 앉았을 때,
그리고 위급함이 나타났을 때이다.”
- 정채봉의《간장 종지》중에서 -
* 보통 때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여행을 해 보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보입니다.
가려진 발바닥도 보이고 머리 꼭지도 보입니다.
위기 상황일 때, 그 사람의 진면목이 더욱 더 잘 보입니다.
그 때의 모습이 그의 평소 모습입니다.
(2003년4월7일자 앙코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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