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 이 한글문서에서 제일처음에 나온, 2009년도 행정고등고시?외무고등고시 실시 계획에 이어 그아래에 기술된, [7급 및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도 전 9급 공무원시험 정보에 주목했습니다. 올해의 선발예정인원은 총 2천320명!(분명 수만명이 응시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경쟁률이 상당하겠죠.) 여기서도 직렬별로 나뉘어져있는데 행정직(일반행정)은 전국에서 각각 일반은 274명, 장애인은 22명을 뽑는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직렬(쉽게말해 응시종목)은 다양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행정직(일반행정)부터 시작해서 행정직렬(직류)은 행정직(교육행정직), 세무직, 관세직, 교정직, 보호직(사회복지 관련), 검찰사무직, 마약수사직, 출입국관리직/기술직렬은 공업직(일반기계), 공업직(전기), 공업직(화공), 농업직(일반농업), 임업직(산림자원), 시설직(일반토목), 시설직(건축), 전산직(전산개발), 방송통신직(전송기술) 순으로 나와있었죠.
9급공무원 시험일정은 총3차례로 나뉘어져있었는데 제1차,2차시험은 선택형 필기시험(과락 40점)으로 같이 실시되고 막판시험인 제3차는 면접시험이란걸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응시연령 부분에서 학력 및 경력의 제한이 없다는게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수년전까지만 해도 30대 분들은 좀 위태위태했었다라고 알고 있거든요.
응시원서접수기간을 보았더니 놀랍게도(?) 바로 이번주더군요. 피말리는 접수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죠. 이달 1일부터 시작해~ 이달 6일까지였으며 (원서접수)취소마감시한은 이달 9일 밤9시까지였습니다. 하여튼 이번주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필기시험은 4.11일 토요일에, 면접시험은 9.5~9.9일 사이에 보며 최종합격자발표일은 9.25일임을 보고서.. 물론 세 날짜가 다 가슴 떨리는 날일테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떨리는 날을 고르라면 3차 관문인 면접시험과 뒤이은 최종합격자발표일일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이 공무원시험엔 가산점도 부여되어 각종 자격증이 있는 사람은 보다 유리한 방식이었습니다. 또한 취업보호대상자 및 취업지원대상자 그리고 독립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5.18민주유공자예우자,특수임무수행자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당사자님들 비롯 그분들의 자녀들(공무원시험에 응시한 자의 경우)까지도 최대10점까의 가산점이 시험 후 득점한 점수에 자동 합산되는 등 '무시못할 큰 혜택'을 받는다는 사실을 처음 알수 있었어요.
시험과목은 모든 직렬에서 예외없이 필수5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일반행정직을 예로 들자면,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전부 이렇게였죠!
(*제가 모아본 오늘의 공시 관련 자료폴더입니다.)
제가 한번은 인근 공공도서관에 간 적이 있었는데요, 그 사람들 중 태반이 행시든 5급이든 7급이든 9급이든 간에 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란 한편 공무원시험(이하 공시)이 가지는 그 위상에 대해 재고해 보았을때의 기억이 새삼 오늘 떠오르더군요.
언론사들 표현을 잠시 빌리자면, 신이 내린 직장?! 공무원 집단. 언론사에서는 철밥통 등으로 간혹 비난해대곤 하지만 이제사 상세히 들여다보니 이 분들은 자신의 직장을 신으로부터 그저 하사받은 것도 아닌 오로지 자신의 능력으로 일군 자랑스런 자리란 걸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무턱대고 비난을 들어야하는 집단이 아닌 것이지요. 비난을 굳이 해야한다면 선별적으로, 다시말해 구분해서 해야되지않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9급 1호봉 공무원의 경우 그 월급이 82만원으로 최장 31호봉까지 오른다고할때는 1,943,500원을 받음을 보고 이 여러운 현재의 경제위기 속에서는 꽤 괜찮다라고 생각되요.(참고로 공무원1급 23호봉 기준에서, 사백 이십육만원을 한달 월급으로 받습니다. 물론 이건 청렴한 공무원님들의 경우라고 합니다.)
공무원님들은 각종 명절날이 다가오면 명절휴가비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더욱 흥미로운 건 이뿐만이 아니란 사실에 있습니다. 기본급은 일단 제외하고.., 초과근무수당, 기말수당(상여급), 가족수당, 정근수당, 성과상여금,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교통보조비, 기본업무수행비, 명절휴가비, 가계지원비, 연가보상비 등까지 연봉으로 합산으로 족히 1천만원이 거뜬히 넘어가는 적지않은 액수를 자랑하지요.
지금까지 이렇게 장문으로 공무원 직업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하여 오늘 제가 조사한 바를 하나도 빼놓지않고 말씀드렸지만,. 정작 중요한 건 이미 짐작하고 계실테지만.. 일단은 공무원시험의 통과에 있습니다. 공무원시험. 9급 쯤이야?! 이런 생각은 금물이라는게 수험자님들의 공통된 견해 입니다. 하물며 7급이야 더 하겠지요. 공무원시험 각 필수과목의 커트라인 점수는 40점. 이 40점이란 점수도 과락점수인지라 기왕이면 고득점이 합격권에 더욱 가까워질거란 기대를 가지게 하지요. 따라서 가장 안정권인 점수는 만점인 100점! 물론 이거 무척 어렵지요.. 9급 시험은 최소 2년을 준비해야하며, 7급은 3~4년은 족히 해야한다고들 합니다. 물론 수개월만에 해내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것은 특별한 경우(꾸준히 공부를 해오신 분. 수도없이 탈락하시고서 그뒤 합격 한번하신 분 당연히 포함)에 해당된다고하네요.
전 어린 시절에 공무원이란 직업을 마음에 와닿지 않았었어요. 진심으로 그리 생각했죠. 그런데.. 어느덧 졸업 및 취업할 때가 다된 지금 목숨이 경각에 달렸음을 직감하니 이 공무원 직업이 얼마나 좋은 직업인지, 따져보면 따져볼수록 괜찮은 직업인지.. 새삼 깨닫게되는걸요... 공무원시험를 괜히 멋 부릴려고 하는게 아님을 이제서는 압니다. 그 '멋'도 저의 짧은 생각에서 기인된 철부지같은 어린애같은, 어리석은 생각의 표현이었죠.
...
한때 언론사들의 표현 그대로를 모방하여 신이 내린 직장이니 철밥통 집단이니 비난을 가 한 적이 있는 저의 그 과거의 경솔함을 준엄히 꾸짖으며 이 글을 올립니다. 공무원 정말 할만한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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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보면 따져볼수록 괜찮은 직업) '공무원'이 좋은 이유, 제가 조사한 바로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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