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삐었을때
산행 중 발을 헛디디거나 무리하게 보행을 해 발을 삐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산을 하려면 아직도 한참 걸어야 하는데 발을 삐게되면 당사자는 물로 동행인들도 당황하게 된다.
이때 적절한 응급처치는 손상된 부위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조치다.
발을 삐었을때는 심한 통증과 함께 붓고, 변색되며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더 이상의 움직임을 막고 손상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여 붓는 것을 막는 것이다
신발을 신을 수 없을 정도로 부었다면 신발을 벗기고 가능한 한 빨리 손 상부위에 찬물 찜질을 해야 한다.
찬물찜질은 붓는 것과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하는 것으로 최소한 48시간은 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붓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만 목적지까지 어쩔 수 없이 가야한다면 압박 붕대로 압박하고 손상부위를 삼각건이나 슬링테이프 등으로 보강한 후 이동시켜야 한다.
뱀에 물렸을때
국립공원처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는 뱀을 만날 가능성이 적지만 인적 드문 산에서 는 조심해야 한다.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부주의 하게 수풀속을 헤치고 다닐 것이 아니라 가급적이면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하도록 한다.
일 단 뱀에 물렸을 때에는 빨리 상처부위에서 몸에 가까운 쪽에 손수건이나 타월 등으로 너무 세지도 않고 너무 헐렁하지도 않게 감아야 한다.
그 다음 상처부위를 일자형으로 약 1cm 정도 째고 입으로 빨아낸다. 단 20분 이상 빨아서는 안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입술 점막의 손상이 있는 경우는 피해야 한다.
상처를 통해 뱀의 독이 퍼지 게 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독을 빨아낸 후는 상처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수건등으로 감아 즉시 119구조대 .산악구조대 신고한다.
상처가 깊거나 크고 상처부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아플 경우, 속이 메스껍거나 토할 경 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빨간색 소변이 나올 경우, 숨쉬기가 어렵거나 정신이 맑지 않 을 경우, 그 외의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간다
골절 및 중대한 사고 발생시.
산행에서 골절시 부목이 없으면 PET병 大형을 이용할 수 있다.
PET병을 위 부분과 아래부분을 잘라내고 (배를?) 갈라서 부목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환자가 걸을 수 없을때나 중대한 사고 발생시 신속히 구조요청을 해야되며
연락요청을 하려 갈 경우나 유·무선 통신 연락을 취할 때는 다음 사항을 알린다.
1)사고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령, 성별, 혈액형, 주소, 직업, 전화, 소속단체
2)사고발생일시, 원인, 장소, 의식여부, 부상부위정도, 처치정도, 의사 필요유무
3)장비, 식량상황, 사후의 행동계획
산행 경험자라고 하면 사전에 육하원칙에 의한 메모지를 여러장 가지고 다녀도 좋다.
혹시 응급상황 발생을 목격하거나 할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헬기요청은 119 112 129로
헬리콥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황판단을 잘 해야 한다.
현지에 도착한 조종사가 구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갖추어야 한다.
항공기는 기상조건에 가장 민감한 것이고 이·착륙조건, 현지구조대의 철저한 점검 및 대응능력 등이 있어야 한다.
특히 오·벽지의 산악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산악인의 경우는 항공기를 요청해 놓고도 항공구조 기본사항을 몰라 되돌아가게 하는 상황을 연출해서는 안될 것이다.
헬리콥터 요청책임자는 자기 성명, 주소, 연락처와 사고장소 및 일시, 목적 외에 비행경로, 탑승인원, 적재물량, 현지 목표물, 지형, 기상상황, 헬리포트 유무, 표지유무, 현지 구조대원유무 등을 정확하게 기재하여 연락책임자에게 구두, 전화, 무선으로 구조기관 등에 요청케 한다
요청 후 연락책임자는 헬리콥터의 기지, 사고대책본부, 조난자의 가족, 경찰, 소방구조대 등 과의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점검해야 한다
헬리콥터 이 착륙 장소확보.
조종사가 조난자의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운 조건하에 있다면 헬리콥터가 접근할 때 자기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
방법은 주간에는 반사경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 외에 연기를 피워 현재의 위치와 풍향, 풍속 등을 조종사가 쉽게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헬리콥터의 이·착륙이 용이한 장소의 조건은 현재의 풍향에 대해 헬리콥터의 진입과 이탈이 용이한 직경 20미터의 원형으로 중앙에 H자가 있어야 한다.
경사지의 경우 6도이하의 경사에서만 착륙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고압선이나 잡묵, 암석 등이 없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또 요즘의 헬리콥터는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이·착륙시 바람에 의해 주 변의 낙엽이나 잡목, 작은 돌, 장비 기타 물품들이 날지 않도록 해야한다.
설악산 지역 구조대.
대한 적십자사 외설악 산악구조대 |
외 설악지구 담당 | 천불동계곡.공룡능선.울산바위. | 033-636-8442 |
대한 적십자사 내설악 산악구조대 |
내 설악지구 담당 | 한계령.서북릉.안산.장수대.북주릉. | 033-461-3594 |
대한 적십자사 남설악 구조대 |
남 설악지구 담당 | 오색~대청구간.점봉산. | 033-671-9090 |
한국 산악회 내설악 구조대 |
내 설악지구 담당 | 백담계곡.십이선녀탕. | 033-462-4972 |
한국 산악회 설악산 구조대 |
외 설악지구 담당 | 천불동계곡.천화대.울산암.화채릉. | 033-636-8115 |
전화가 안되거나 전화를 할 수 없는경우
1)
구조요청 구조요청 신호는 1분에 6회를 하고 1분간 쉬었다가 다시 6회를 한다.
주간에는 호루라기, 깃 발, 거울, 연기 등으로 할 수 있고, 야간에는 호루라기, 랜턴, 불꽃으로 할 수 있다.
응답신호는 1분간 3회로 길게 하고 1분간 쉬었다가 다시 1분간 3회를 한다.
가까운 거리는 '야-호'를 외쳐 구조를 요청한다.
많은 사람들이 산의 정상에 오르면 '야-호'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야 -호'는 국제적인 구조요청 신호이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2)
가까이에서 제2구조대가 구조요청을 접수하여 달려올 가망성이 없으면 연락 책임자를 선임 한다.
이때는 체력, 책임성, 경력 등을 고려하고 2명 이상이 함께 행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연락책은 자신의 장비, 연락내용이 기록된 메모지, 식량, 연락용무전기 등을 휴대하고 각 대피소.관할 경찰서, 소방서, 구조대 등을 찾아간다.
연락내용은 조난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령, 성별, 혈액형, 직업, 주소, 전화번호, 소속단 체 등 개인 신상내용과 사고발생 및 발견일시, 장소, 원인, 생사여부, 부상부위, 부상정도, 의 사의 필요유무 등이다.
아울러 다른 사람들의 상태, 현재활동, 처치상황, 앞으로의 예정행동 등도 같이 알려주어야 한다.
거기다 보유하고 있는 장비 및 물품의 과부족 상태, 구조와 생 존에 필요한 물품과 현장 지휘자의 성명, 사후 연락방법 등도 중요한 사항이다.
산악사고 구조요청시 메모자료 (mwt1708)
사고자 성명 |
주민 등록번호 | 연 령 | 성별 |
혈액형 | 주소 | 직업 | 전화 |
소속단체 등: |
사고 발생 일.시. | 원인 》 |
장소.위치》 |
의식여부》 | 부상정도》 |
처치정도》 | 의사 필요》 ○ × |
구조장비 유. 무.사항》 |
사후 행동 계획》 |
구조요청자 이름. 성별. ♂ . ♀ | 전화번호(연락수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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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개념도)에 표시한 숫자들은 설악산 각 코스를 고유번호로 나누어 놓은것을 표시한 것이다.
각 고유번호 사이의 거리는 200m~500m 이며 기둥을 박아서 세워 놓았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산악사고.등등에 대비하여 만들어 놓았다.
산행 중 안전사고.응급상황.등등이. 발생하여 구조요청을 할 경우 등산로상 기둥에 있는 고유 번호를
함께 이야기 하면 정확한 지점을 알 수 있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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