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일
그렇게 벼르고 별렀던 학교방문이 오늘에야 이루어졌다.
이제는 같은 학교가 아니고, 여러 사정이 있어 같은 시간에 모이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나 보다.
그래도 용케 모였다.
취임한지 이미 오래되어 들뜬 기분은 없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만남은 가슴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얼마만에 마주하는 자리였는가!
대 형님의 건강이 나아지셔서 함께 참석해 주시니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그렇게 건강하던 옛 동료들이 이제는 술 한잔 정도로 밖에 주량이 감퇴되었지만 그래도 만나니 즐겁습니다.
제주도 토속 음식점인 <우도마실>의 차림상입니다.
맛깔 스럽고 정갈한 상차림이 초대한 사람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맏 형님! 건강하십시오.
언어영역에 실력이 녹슬지 않은 그리고 아직도 입심이 그대로인 아우 경호님 다시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항상 넉넉한 마음과 웃음을 지닌 승규님! 건강조심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큰 형님과 형표님!
이 순간을 영원히!
우도마실의 주 메뉴인 <해신탕>입니다.
현재는 지나가는 것 내일이면 잊혀질랴!
내 친구 형표!
함께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했던 기억이 남아있는 친구로.....
오랫동안 기억 하고 픈 동료중 하나이다.
지금은 무얼하는지 꿍꿍이 속을 한번 보여다오.....
갑작스런 카메라 준비였지만, 그래도 사진찍어 두길 잘 했지?
찾아주어서 고맙습니다.
이런 순간도 있었는가?
기록의 소중함이여!
서울서 한분 한분 모시고 오느라 수고하신 승규님! 안전한 운전을 위해 술한잔도 못하고....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교장됨을 축하하며, 아울러 우리들의 우정을 위하여!
여기가 우도마실 입니다.
옛날의 우정과 새로운 만남을 바라며... 세월은 흘러가는 것만이 아니라, 세월속에 우리의 추억을 쌓아두는 것입니다.오늘 하루 즐거웠습니다.
다시한번!
너무 늦어 행정실 다 퇴근시켰더니....교장실에서의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몇장 찍어둘것을....!
보내주신 떡은 다음날 아침 8시 50분경 배달되었으며, 따끈 따끈한 떡을 우리 전체 교직원들과 함께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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