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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코너/곡반중학교

친구가 모교를 찾아서

 반가운친구가 자기의 모교(안룡국민학교)터를 찾아왔다.

 

 

현재 고등학교교장선생님인 친구는 50여년전의 기억을 더듬으며, 감회에 젖어 말끝을 흐린다.

 운동장 저쪽에 있는 고목나무와 교사 뒷쪽의 커다란 나무를 보며 그 당시에도 있었다고 증언한다. 

 

또 국민학교시절에는  校舍가 윗쪽에 운동장이 아래쪽에 있었다고  회상하면서 다시 찾은 학교의 흔적을 느껴보았다.

 

"운동장 건너편에 있는 산은 저쪽으로 넓게 소나무가 있었으며, 혼자 가기가 무서울 정도였다"고 설명한다.

 안룡국민학교 설립자이신 박정양 선생의 공적비 앞에서.....

 

사람들은 돌아갈 고향이 있어 행복하고, 우리의 마음은 돌아갈 '마음의 고향'이 있어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며, 반가운 친구를 전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