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피었던 그 자리에 올해도 산당화가 피었습니다 긴 겨울동안 춥고 삭막한 풍경만 보다가 봄 햇살에 진분홍으로 피어나는 모습을 보니 고운님 만난듯 반갑고 설레는 맘입니다 아름답고 그리움을 가득 품은 명자꽃이 내 가슴에 봅바람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옛 어른들이 아가씨 있는 집 마당에는 명자꽃을 심지 않는다는 말이 이해가 될듯도 합니다 보기만 해도 그리운 바람이 일어나는 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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