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화)
신록의 계절 답게 푸르른 오월입니다.
출근하려는데 몇 방울의 빗방울이 보이더니 교장실습 첫 등교(?)라 그런지 이내 그쳤습니다.
저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수성고등학교(2008교장자격연수 자치회장님 송수현교감님 학교)에서 중학교 교감 3명이 함께 멘티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8시20분 까지 오라는 하명에 따라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면서 새로운 감흥에 젖어 봅니다.
정말 교장이 되기는 되는 거여?
넓은 운동장이 보이는 푸르름이 가득한 교정에 들어서니 운동장에는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좀 이상하기는 했지만...
모두가 1교시 수업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짜~아~~식들! 뭐 지각 좀 하면 안되나?
우리는 교장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기위해 교장실로 들어섰다.
이미 우리가 앉을 자리 책상위에는 <2008년 제1기 교장자격 연수생 멘토링 운영자료>와 교육계획서, 학교 안내 팸플릿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8시 반이되니 19명의 부장선생님들 소개가 있었는데, 정말 믿음직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1명만 빼고 모두 남자...!
교장님께 인사드리고 나서 이상기 교감선생님께서 우리가 머물 보금자리를 안내해 주셨는데, 연구부장님이 얼마나 신경을 쓰셨는지 우리가 마치 학교평가 나갔을 때 평가위원처럼 대접해 주셨다. 컴퓨터 3대에 다과며, 칫솔까지 준비해 주시는 치밀함에 ....게다가 불편하신 것 있으시면 말씀하라고 하신다.
연구부장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어서 교감선생님의 안내로 학교 안내를 받았는데, 속으로 무척 부러웠습니다.
나도 이렇게 좋은 학교 교감이 되어 보았으면.....하고....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과 학교경영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오전 일과를 마쳤다.
푸르른 숲이 있는 운동장에는 온통 숫컷들만 보이는데, 힘이 넘치듯이 뛰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젊음은 좋은 거야!라고 속으로 소리쳐 본다....
잠시 후 전갈이 오는데 오늘은 교장선생님이 점심을 쏘신다나~~~~ㅋㅋㅋ
게다가 함께 나간 곳이 글 쎄 *** 장어집 아니겠어요?
덕분에 잘 대접받았습니다. 교장선생님~~
오늘은 멘토-멘티가 되어 교장실습(?)을 하면서, 또다른 새로움을 느껴 봅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아~ 글씨! 오후에 수행과제 부여가 장난이 아닙디더....! 부담되게 스리....시간 엄청 걸리네요....
교장자격 동기생 여러분 건강하시고 남은 해외여행도 즐겁게 하신 후 다시 뵙기로 하죠>>.. 건강하세요...
다음 사진은 5월 14일(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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