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을씨넌스런 풍경이 싫어 산에 가는 것도 줄였는데, 프르름이 더 해가는 오늘 아침의 밝은 햇살이 환하게 웃어줍니다.
사람이 건강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받는 일인지 모릅니다. 특히 우리선생님들처럼 하루를 바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더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요즈음 돌아가는 현상중에서 유독 교육계가 이렇게 지탄 받아야 함에 서글퍼 집니다.
지난 날은 교장선생님들의 권위가 매스컴에서 말하는 것 처럼 정말 대단했나요? 또 그렇게 돈을 많이 요구했나요?
비리(?)의 냄새가 난다고 교장실을 뒤지는 그런행위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 까요?
교장업무추진비 사용에 관한 내용도 우리를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유관기관이 왜 경찰서고, 소방서이고, 우리학교의 고객인 초등학교나 관내 교장들은 왜 유관기관이 아니라는 사실에 화도납니다. 또 지난 날의 교육계가 그러했으면,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도록 오늘부터라도 엄하게 징계를 한다고 기준을 정하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나는 교육장이나 교육감 같은 흔히 말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은 꾸ㅡㅁ 꾸어 보지는 못합니다만,
학교장 자율에 맡긴다는 말을 들었는데 요즘 교장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밝고 깨끗한 세상을 원합니다.
다시 학교 선생님들이 존경받는 그런 때가 다시오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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