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관리자 코너/곡반중학교

곡반중 체험학습1

 

 

체험학습에 앞서 학생들에게 사전교육을 학년별로 실시 했다.

나는 학생들에게 잘 다녀 오라는 인사를 하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목적은

첫째 질서의식을 배우는 것이고,

둘째 친구를 많이 사귀고, 우정을 키우는 것이고,

셋째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이고

넷째 이러한 경험을 통해 펼칠 수 있는 가능한 한 큰 꿈을 꾸게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좋은 기억을 만들어 왔으면  좋겠다.

 

 

2011. 4. 18일 (월)

1학년은 수련회로 오대산 부근으로 2학년은 설악산 일원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그동안 체험학습 조례가 제정되어 한 동안 어수선 하며, 새로 답사를 다녀오는 등 신경써야 할 일이 많았었는데, 규정대로 일을 진행하도록 했다.

 

먼저 2학년이 08시에 출발하고, 1학년은 학교에 모여 인원파악하고 08:40분에 인솔하여 버스에 탑승하기로 했다.

 

4월 18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날로 정해 나도 동참하느라 대충교통을 이용하기로 서명을 한 터이라 버스를 타고 나도 07반에 학교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매우 쌀쌀하다.

운동장에는 이미 학생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수다를 떨고(?)있었다. 들뜬 마음에 한 꼇 상기된 표정으로 말이다.

 

나도 07시 45분경 버스 타는 곳으로 가보니 운영위원님들도 몇분 나와계셨다.

 

 그렇게 교육시켰건만, 2학년도 08시가 되었는데도, 아직 도착하지 않은 학생이 있었다.

다행히 1,2학년 모두 출발할 때는 비가 오지 않아 탑승할 때 혼잡은 없었다. 작년에는 비가와서 매우 번거로웠는데 말이다.

 

 2학년은 8시 출발예정이었으나 늦는 아이가 있어 20여분 지체하고 출발을 하였다. 가는 도중 비가 온다는 보고가 왔다.

걱정이 된다.

 

1학년은 09시 출발로 수련회를 떠나기로 했는데, 다친 학생이 1명있었는데 수련회는 꼭 가고 싶어 월요일 09시에 진료한 후 참가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서 차 한대만 30분 후에 출발하기로 하고,  다른 차들은 예정대로 출발시켰다.

 

1학년은 도착해서 눈이 많이 온다고 보고가 왔는데, 2학년은 가는 도중인데,  비가 온다고 했다.

 

오늘 하루 종일 짚신장사와 우산장사 아들을 둔 부모의 심정이 어떠한가를 몸소 느끼며 보냈다.

 

'* 관리자 코너 > 곡반중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곡반중 체험학습3  (0) 2011.04.22
곡반중 체험학습2  (0) 2011.04.22
2011.4.11학교장 메시지  (0) 2011.04.12
곡반중 학교장 경영목표  (0) 2011.04.01
조심해야 할 다섯 가지 말 (학교장 인사)  (0) 201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