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양식/은퇴 후 준비

[스크랩]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11. 7. 29. 14:36

어느 95 세 어른의 수기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 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 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 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 년의 생애는 자랑 스럽고 떳떳 했지만,
이후 30 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 되고
비통한 삶 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 은 그냥 덤 이다." 라는 생각 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 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 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 세로 보면...
3분의1에 해당 하는 기나긴 시간 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 할 때
앞으로 30 년을 더 살수 있다고 생각 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 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 하기엔 늦었다고
생각 했던 것이 큰 잘못 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 살이지만 정신이 또렷 합니다.
앞으로 10년, 20 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 공부를 시작 하려 합니다.
그 이유 는 단 한가지 ...

10 년후 맞이 하게 될 105 번째 생일 날!
95 살때 왜 아무것도 시작 하지 않았는지
후회 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옮긴 글=

# :  이 글을 읽고  일을 다시 시작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연일  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길~~~

출처 : 황토빛 이야기
글쓴이 : 水磨石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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