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거사의 여행기/인도네시아·투어(2013.9)

인도네시아/ 화산투어2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13. 11. 26. 09:46

가이드 왈 : 화산의 위치가 이렇단다!

 

 

 

자카르타에서 고속도로를 달려 2시간 30분이면 닿는 곳에 반둥이 있다.

 반둥은 기온이 서늘하고 유황온천으로 유명하다.

 유황온천의 원천이 구눙 땅구반 빠라후에서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뒤집혀진 배 모양의 이 화산은 지금도 활화산이다. 선사시대에 대 폭발이 있은 후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지만,

 지금도 크고 작은 지진과 화산의 징후가 끊임없이 관측되고 있다.

 이 화산에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집을 나가 방황하는 아들(상꾸리안)을 위해 기도하며 상심해 있는 여인(다양숨비)을 위해,

 신이 위로차 항상 젊음을 유지하도록 해 주었다.

 세월이 지나 아들과 엄마는 만났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사랑에 빠진다.

 서로를 알아가며 과거 이야기를 하는 중에 엄마는 자신의 아들임을 확인하고

 아들의 청혼을 거절한다.  포기하지 않는 아들에게 엄마는 어려운 숙제를 낸다.

 해가 뜨기 전에 강을 건널 수 있는 큰 배를 만들라고..

 아들이 성공할까 두려운 엄마는 신에게 부탁을 하고 신은 도시의 동쪽에 븕은 실크천을 펼쳐서 해가 뜨는 것처럼 햇다.

 아들은 해가 뜨는 줄 알고 화가 나서 만들던 배를 엎어 버렸다.>

 

 

 이 큰 라뚜 화산 옆으로 한시간 가량 걸어 내려가면 90도 되는 온천물에 계란을 삶아주는 도마스 분화구가 있다.

 여기서 삶아주는 계란은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 화산 분화구에서 20분 정도 내려가면 노천온천인 찌아뜨르가 있다.

 이 유황온천수에 저녁 먹은 후와 새벽에 또는 보슬비가 내릴 때 들어가 잇으면 평온 그 자체다.

 

-- 열공맘의 자녀학습법에서 퍼온 글 입니다.

 

 

 

 

 

 

 

 

 

 

 

 오! 자연의 위대함이여!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수시로 변하고 있었다.

 

 

 

 

 이것이 무엇일까요?

 

 나무 표피를 벗기니!

 

 이런 문양이 나옵니다.

 속을 파내는 것을 보니 필통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 !

 

 손재주가 대단하구나!

연신 감탄하며.......

 민속악기 와쿨롱

대나무 통을 흔들어 음을 낸다.

 활

 

 장식용

 

 

 기념품 가게풍경

 

 이곳에도 보드 블럭이....

 어떻게 만들었을까?

가져 갈 수도 없으니 가격은 묻지도 않았다.

 

 

 길거리 음식

 오토바이가 자가용으로 ....!

 

 

 

  자연의 놀라움과 위대함을!

 

 

이제 또 다른 화산으로 이동해 보자

 

아랫쪽으로 내려가 보니 또 다른 화신이 있었다.

 

 이곳은 보시다시피 !

이곳 입구에 들어서니 유황냄새가 난다.

그러나 황화수소 냄새처럼 고약하지는 않다.

돌 주변에 노랗게 유황이 달라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곳 온천은 현지 가이드가 따라붙어 안내를 한다.

이렇게 끓는 물에 계란을 담아 삶아 주었다.

지금도 끟고 있는 용암(?)이 갯뻘같은 죽 모양으로 ......

 

 

끓고 있는 용암 아랫쪽에는 발을 담글 수 있었는데, 발 밑에서도 끓고있는지 갑자기 뜨거워져 자리를 옮겨야 했다.

나중에 일어나보니 검은 바지에는 물이 튀어 희끗희끗해 졌었다. 가이드 말로는 무좀도 다 낫는다고 한다.

 

삶은 계란을 먹으러 휴게소로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아까 언급한 뻘흙 - 머드를 남자들이 플래스틱병에 담아 팔고있었다.

이곳에서는 남자들이 할 일이 별로 없다고 설명을 들었다

 

인도네시아 속 발리는 대부분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그래서인지 현지 가이드를 꼭 쓰도록 되있었다.

화산에서 삶았던 계란이다.

또 다른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