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겨울 여행 겨울 여행 1. 새벽마다 절대자에게 무릎을 꿇던 스물일곱째 날, 그날 나는 펑펑 소리 내어 울었다. 아, 나는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인가? 2. 여행 경로도, 방법도 전혀 정하여지지 않은 채 우리가 일방적으로 대장으로 추대한 만이 형의 지시에 무조건 따르기로 약속하곤 오후 5시, 인천 발, 청도 행 페리.. 설악거사의 여행기/다른 여행기 200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