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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여행 유의사항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8. 1. 24. 14:03

저는 5/20~6/6 20일간 유빙을 갔다가 왔습니다. 프랑스-스위스-오스트리아-체코-독일-프랑스 순이었죠...

 

뭐~~ 여러가지 좋은일,나쁜일 등등 많았어나 추후 후기를 올리기로 하고 중요한것 하나만 먼저 올리겠습니다.

 

프랑스의 차털이를 조심하세요!!!. 99% 털립니다. 안 털렸다고 하는 분들은 재수입니다. 무조건 조심해야 됩니다. 

 

저도 털렸고 캠핑장에서 만난 다른 사람도 털렸습니다. 푸조리스는 거의 99% 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찰서에 가니깐 많은 한국 사람이 털렸다고 합니다.유빙에 사건사고 올린 사람말고도 많은 사람이 털린 모양입니다.

전 엑상프로방스 노상에서 털렸고요 다른 사람은 파리의 카르푸에서 털렸답니다. -.- 거의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전 가방 3개를 홀라당 털렸고요. 다른 사람은 텐트까지 전부 약 600만원어치 털렸다고 합니다. 전 약 200만원 중요한것 없었는데 현금 좀..... 와이프 옷 전부(수영복은 19만원주고 새로 사서 한번도 안 입은건데...)들어 있는 트렁크.... 캠핑장비 전부(밥솥,코펠,버너 등등) 들어있는 이민가방, 내 배낭 3개의 가방을 몽땅 털렸네요.... 제 친구옷과 내 옷을 넣은 가방 하나는 차량에 열결해 두어 이놈들이 가져가질 못했네요. 여행을 그만 둘까도 했지만 이정도로 좌절할수 없죠... 필요한거만 다시 사서 계속 여행을 했지요....

 

사진을 올리려니 용량땜에 안되네요. 다음에 알아보고 올릴게요.

 

이 프랑스 차털이놈들땜에 유빙을 안 할수도 없고...... 몇가지만 주의사항을 올립니다. 이것만 지키면 됩니다. 이 순서대로만 하면 문제없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

 

1. 가장 중요

    1) 유빙하기전 같이가는 사람 전부 모여서 이문제에 대해 얘기후 항상 차량을 주차후 모든 사람이 차량의 물건,트렁크의 가방고장여부를 모두 확인하도록 한다. 아침에 출발시,주차시 확인하는게 모든 사람 몸이 자동으로 되어야 한다.

       - why) 한명이 열쇠 등 담당을 하면 잠시 느슨해 질수도 있고, 방심할수도 있다. 전 3명이 갔는데 내가 모든걸 담당했는데 나도 지쳐서 순간 방심한 사이 일어났다. 다음날부터 전원이 주차후 확상 확인한다.

   2) 숙소에서 출발전 그날 필요한것만 빼고 나머지는 전부 가방에 넣는다. 주차할때마다 트렁크를 열어서 물건을 빼내면 여기 "물건 있습니다"라고 도로가의 사람들에게 광고를 하게 된다. 숙소지에서 출발후 다음 숙소지까지는 될수 있어면 트렁크의 가방에서 물건을 빼지 않는다.

       - why) 가방단속(열쇠채우기,차량과 고정하기)은 유빙해 보면 알겠지만 매우 귀찮은 일이 될 수있다 잠깐 물건 꺼낼때도 다 풀어야 하고 특히 가방 밑부분에 있다면 도로가에서 가방을 풀어 헤쳐야 된다. 가방 단속은 숙소지에서 아침에 출발할때 가장 단단하게 할수 있고 즐겁게 할수 있다. 아침에 가방을 묶었어면 다음 숙소지까지 최대한 풀지 안도록 한다. 풀었다,묶었다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느슨하게 된다. 그날 필요한건 배낭에 넣어서 배낭을 가지고 다니면 된다

  3) 가방은 무조건 차량과 고정 시켜야 된다.

        - why) 이 놈들은 아주 빠른 시간에 차를 털고 가기땜에 뭐 자르고,풀고 이칼 시간이 없다. 그냥 문 따서 가방을 차 안에 넣고 바로 그 자리를 뜬다. 나도 트렁크에 가방이 4개 있었는데 1개만 차와 고정 시켜놔서 1개만 겨우 살렸다... 3개는 가방 열쇠만 잠겨놨다.

가방열쇠만 잠구는건 소용없다.

        ▶ 가방을 차량과 고정시키는 방법

            - 인터넷에 파는 와어이열쇠(뭐 줄 짝~댕겼다가 사용 안할때는 다시 안으로 들어가고 하는거,사진은 파는 사람을 생각해서 올리지 않겠습니다)이런거 필요없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몇번 사용하면 부서집니다. 제일 좋은게 아래처럼 자전거열쇠용 와이어입니다. 푸조차량 트렁크에 보면 제일 뒤에 손잡이처럼 생긴게 있습니다. 한족에는 두번째 사진처럼 걸어놓습니다 그리고 출발시 가방을 다 넣은후 가방 손잡이 등 단단한 부분에 다 와이어를 넣어서 굴비꿰듯이 뀁니다.그리고 반대편 손잡이에 두번째 사진처럼 꼬아서 단단한 자물쇠로 채웁니다. 이작업이 생각보다 귀찮습니다. 그래서 출발시 하시면 안전하게 돌아다닐수 있습니다. 와이어는 좀 구하기 힘들더라도 긴것을 구하세요 전 1.5m짜리인데 조금 짧았습니다. 약 2m이상이면 모든 가방을 다 연결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열쇠를 채울때는 끈을 너슨하게 하지말고 바짝 댕겨서 자물쇠를 채우세요 밖에서 당겨도 안나가게.. 그럼 문을 열어도 가져갈게 없을겁니다. 당연히 가방은 열쇠로 봉해야 되고요....

 

참고로 족팔리지만 저의 털리고난후 바로 트렁크의 사진입니다. 보시면 가방 한개는 트렁크 왼쪽에 외어되어 있습니다. 검은 가방옆에 가방 3개는 사라졌고요....이마트봉지안의 빨래는 안 가져갔네요.....

검은 가방 뒷편에 보면 단단한 손잡이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가장 안전한건 자전거 와이어를 2개 가지고 가서 앞에1개,뒷에 1개 연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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