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의유럽자동차여행기(클릭)/21.(독)로덴브르기B

11. 캠핑장 풍경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8. 7. 19. 17:05

 

여행도 종반전으로 접어들었다. 돌아갈 때 까지 건강해야한다. 마트가 나오면 먹을 것을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한다. 우유도 먹고 싶고, 요구르트 토마토 등도 샀다. 이제 부터는 마실 물도 충분히 사두어야 한다. 유럽은 돈만있으면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런데 마트가 어디에 있지.......?

 

 

여행하면서 수염을 깍지 못했다. 캠핑장 마다 샤워시설이 다 잘되어 있는 것도 아니기에..... 깍지 않았더니 ...!여행 20일 째의 모습이다.

 

 

이제는 초콜릿도 요깃거리로 충분하다. 포장이 넘 예뻐 샀다.

 

 우리들이 야영할 캠핑장이다. 아들이 작년 이곳에서 묵었기에 쉽게 찾을 수가 있었다. 잔디밭도  넓어 쾌적했다. 먼저 와 있는 분들의 모습도 여유롭다.

 

 

 

 이곳 캠핑장에는 텐트를 치는 사람들이 다른 곳에 비해 많은 편이다.

 

 

캠핑카 옆에 자리를 잡았다. 두 내외가 와서 책을 보며 쉬고 있었다. 쉬러 온 것 같은 여유를 느낀다.

 

 

자연이 준 혜택과 그것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마음이 조화를 이루듯 여유가 있었다. 사람들이 사는 이유, 존재의 이유를 말해 주듯이.....

 

 

여행 중 보기 드문 작은 텐트를 친 모습과 빨래 널은 것을 보니 정겹다.

 

 

우리차의 모습과 주변의 풍경을 담아보았다. 평화로운 풍경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다.

 

 

 

따가운 햇볕을 즐기는 그들을 보면서...... 우리와의 다른점도 생각해 보았다.

 

 

캠핑카 전용 구역

 

 

시끌 벅적한 이탈리아의 캠핑장과는 비교가 될 정도로 평화로운 모습에 마음을 뺏겨본다. 이 소중한 기록이 없었다면, 지금쯤 머리속은 텅 비었을 것이다.

 

 

캠핑장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