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거사의 여행기/여행자료

[스크랩] 오지마을 탐방-경북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와 동면리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8. 9. 15. 18:54

오지 마을 탐방

 

야후의 좋은친구라는 블로그에서 퍼왔어요...

고즈넉하고 하늘 높은 가을 정취가 정겹군요...

 

2007/10/12 

* 일 시 : 2007년 10월 7일 일요일
* 코 스 :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와 동면리 일대 오지 마을 탐방
* 동행인 : 가오리 님의 오지 여행 팀과 함께
* 내 용


                            << 가송리의 아침 >>


길이 있기에... .
그 길 속에서 나는 영원한 자유인이 된다.
어제처럼 긴 여정은 무한한 상상력으로 나를 한층 성숙게 한다.

강변 새벽 안개의 군무를 바라보는 것은 정말이지 멋진 일이다.
스멀스멀 피어올라 정처 없이 떠도는 모습에 진정한 자유를 느낀다.
자유로운 영혼이 안개를 열고 산책을 나서면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움의 길이 보인다.
내가 진정으로 새벽을 좋아하는 연유이기도 하다.



야영 전경


새벽녘의 가송리 모습



가송리 제1경, 외병대 모습.



새벽을 여는 사람들 1.



새벽을 여는 사람들 2.



새벽에 가오리와 함께 농암종택 갔다 돌아 오는 길.



물안개가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외병대와 가송협, 가송리 제1경이라 칭할만하다.
고산정 북쪽 강변 절벽이 한 폭의 병풍 같다하여 외병대라 불러졌으며,
가송협은 외병대와 맞은편 독산을 사이로 낙동강 원줄기가 흘러가는 아름다운 협곡을 말한다.



                                    << 오지 마을 탐방 >>


산골 오지마을에는 사람이 산다.
질박한 사람 냄새가 난다.
잊고 있던 외할머니가 생각난다.
유년 시절 외할머니댁에서 누렸던 행복했던 시간이.
산골 오지마을에는 외할머니가 산다.



시골 정경



윗재 마을 전경



주민과 함께



폐가가 많다.



옥동 마을 가는 길에서 내려다 본 옥빛 계곡, 원시 비경이다.



가을색이 완연한 산길에서...



산골 마을.



여기에도 빈집이 많다.



무제



오지 여행의 참맛은 만남이다. 그리운 사람은 서로 통한다.



내 놓을 게 없다며 술을 권한다. 거절할 수가 없어서 대작하다.
차가 닿는 큰길에서 불과 10리 길이지만 험한 산길이기에 20리 길과 같단다.
지금의 험한 길을 만드는 비용까지 주민들에게 부담시키다니,
수익자 부담 원칙을 이러한 경우에 적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도망당 마을에서, 하늘색이 곱다.



호젓한 산길의 정취가 마음을 편하게 한다.



오지 마을 교회



산골, 애뜨기 마을. 한 가구가 산다.



돌아 나오는 산길.



가을 하늘

출처 : 건강애인-건강/레저사업 전문 그룹
글쓴이 : 건강愛人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