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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戀人山) 등반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9. 5. 10. 23:14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戀人山) 등반

 

 

  지난 5월 2일(토) 석가탄신일에는 기상청 예보에 비가 내릴거라는 발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비를 준비하여 연인산(戀人山) 산행을 강행 했다. 이산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과 북면, 하면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1,068m 였다.

  연인산은 원래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 왔으나 가평군이 산이름을 공모하여 19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 산의 특징은 흙이 많고 산세가 부드러운 능선이라던지 철쭉이 핀 장수능선의 오솔길은 연인과 산행을 하는되 정말 좋은 느낌이였다. 필자 역시 만년의 연인과 약간의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조망은 흐렸지만 오분한 산행을 했으니 말이다. 아직은 철쭉의 꽃이 만개한 상태가 아니였으며, 다음 주말인 5월 9일 정도면 꽃이 만발할 것으로 예상되어 찾는 이로 하여금 줄거움을 한층 더하게 할 것이다.

  이날 산행은 북면 백둔리에서 시작하여 장수고개 - 장수능선 - 연인산정상(1,068m) - 소망능선 - 백둔리로 하산 하는 코스였는데 점심식사 시간을 포함해서 5시간 정도 소요되였다. 

 

 연인산 등산 안내도

 

연인산 백둔리 산촌마을 입구 

 

 울창한 낙우송

 

장수능선의 철쭉꽃 5월 9일경이 만발예정

 

 연인과 데이트 하기에 알맞은 오봇한 철쭉꽃 오솔길

 

 연인산 정상부근에 군락을 이루는 꽃들

 

 바위 틈에 피어난 생명 

 

 정상 부근의 이정표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 진다는 곳 연인산 정상(1,068m)

 

 서울, 수원 등을 표시한 방위 표시돌

 정상부근엔 5월 2일 인데도 봄이 오려면 먼듯 - 새싹이 이제야 나오기 시작

 

 많은 괴목이 산재

 

 소망능선의 잦나무 숲

 

 싱그럽게 활짝 핀 소망능선 철쭉꽃

 

 토종 벌통 설치

 

 백둔리 밭둑의 석축

 

 마을 입구에서 반기는 철쭉꽃 

 

 귀가 길 침체되는 경춘가도

 

   

출처 : 산과들이야기
글쓴이 : 쇼온(Shor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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