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임 사
안녕하십니까?
한 낮의 햇살이 아직도 뜨거운 것을 보면, 올 가을은/
어느 때 보다도/ 풍요롭고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먼저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학교운영위원님,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오늘/ 내 고장 수원에서/ 학교 분위기가 좋기로 소문난/
곡반중학교의 교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곡반중학교는/ 개교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젊음이 살아있는 학교로, 구성원 모두가/ 서로 협력하여/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펼쳐/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지난 30여 년간 쌓은 경험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자랑스러운 곡반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곡반중학교가/ 학생들에게는/ 꿈과 사랑과 창조의 터전이 되고, 선생님들에게는/ 보람과 긍지의 직장이 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는/ 신뢰받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곡반중학교의 제 4대 교장으로 취임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더/
자랑스러운 곡반중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저는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학생여러분!
여러분은 克己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냐고 하면,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입니다.
남과 싸워 이기기는 쉽지만/ 내가 나를 이기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극기하는 사람이 되어/ 당장 하고 싶은 놀이보다는/ 꼭 해야만 하는 일을/ 먼저 하는 곡반인이 되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머리에는 지혜가, 이마에는 예절이, 눈가에는 슬기가,
입에는 친절이, 가슴에는 사랑이, 손에는 열심히
그리고 발에는 질서가 있는/ 아름다운 곡반인으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는 곡반중학교라는 공동체에 속한/ 한 가족입니다.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풍토를 만듭시다.
그래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꿈을 가꾸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갑시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을 믿고 또 기대합니다.
활기차고/ 눈빛이 살아있는/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9월 1일 곡반중학교 교장 정 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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