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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건강이야기

[스크랩] 그 돌은 바로 놓았느냐?

   

        그 돌은 바로 놓았느냐? 

        어느 시골의 총각 선생님이   
        출근길에 시냇물을 건너고 있었다.  
        그런데 징검다리를 잘못 밟아   
        신발과 바지가 물에 흠뻑 젖어버리고 말았다.   
         
        때마침 서울에서 오신 어머니께서 집에 머물고 계셨다.  
        그가 어머니께 되돌아온 이유를 말씀드리자
        어머니께서 물으셨다.


            “네가 밟았던 잘못 놓인 
        돌은 바로 놓았느냐?”
            “미처 그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 어떻게 존경을 받는 선생이 되겠다고 그러느냐?  
             얼른 가서 돌을 바로 놓고 오너라.  그리고 옷을 갈아입도록 해라.”   
           

        어머니의 말씀이  조금은 야속하기도 했지만  
        백 번 생각해도 옳은 말씀이었다.
        그는 얼른 가서  잘못 놓인 돌을 
        바로 놓고 돌아왔다.  
        이후 그는 무슨 일을 하든지 늘 돌을 바로 놓는 마음으로 임했다.   
         
        교장이 아니 되더라도
        돌을 바로 놓는 마음이 우리들에게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먼저 앞에 바르게 서고난 후에야 
        다른 사람도 설 수 있도록 가르칠 수 있지 않을까요? 



출처 : 2008년1기중등교장연수
글쓴이 : 白眉(김기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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