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거사의 여행기/다른 여행기

[스크랩] 삼천포 장날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9. 11. 8. 13:04

어제 삼천포 장날 시장갈려고 보니 차위에 눈이 온줄 알았답니다.

올 겨울 들어 첫 서리 인것 같습니다

 

 

저는언제나 이런곳을 보면서 장에 간답니다. 아침에 고기를 많이 잡았는지?

 빠른 속력으로 삼천포 수매장으로 가는것 같았습니다.

배뒤로 죽방염도 보이지요. 해가 질때면 일몰이 쥑이 주는곳 이기도 하지요.

풍년은 풍년인것 같습니다.

 

싱싱한 해산물 구경좀 하이소...

 

 

저는 요런것 사습니다.

칼치 만원 9마리나 되더군요. 싱싱한것이 아침에 호박넣고 졸려더니 먹을만 했습니다.

고구마 한자루 8000천원 울집에 강쥐 내새꾸들캉 먹을깁니다.

생강은 배즙 내는데 넣고에....

콩은 그냥 사습니다.할머니가 뜨리미라고 3천원에 가져 가라고 하시길레 그냥 지나 가니까 2500원에 가져가라 셔서

그라모 할머니 3000원에 주세요 하니까 "아이구" 고맙소 하시네요. 500원에 넘 고마워 하셔서 맘이 징 했습니다.

 

출처 : 모놀과 정수
글쓴이 : 배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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