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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달래 군락이 많은 영취산 등산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10. 5. 13. 15:48

 진달래 군락이 많은 영취산 등산

 

 

  나는 오래 전 산행하면서 알게된 지인으로부터 초청이 있어 지난 4월 3일(토) 해피수원무궁화산악회와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한 영취산(靈鷲山)을 다녀 왔다. 이산전남 여수시 삼일동과 상암동에 위치해 있는 해발 510m로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그러나 봄철이면 전국에서 진달래 꽃을 보기 위해 많은 상춘객이 모여드는 곳이다.

  필자는 지난해('09년 4월 4일) 방문 했을 때는 꽃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올해는(4월 3일) 꽃이 만발 하려면 다음주 주말 즉 4월 10일 정도 되어야 많은 꽃을 볼 수 있을거 같았다. 내 느낌으로는 봄철의 저온과 일조시간 부족으로 지난해보다 1주 이상 꽃소식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좋은 사진을 담아오지 못했다.

  하산 길에 흥국사가 있었다. 흥국사는 보조국사가 고려 명종 25년(1195) 세운 사찰이란다. 원래 절은 조선 선조 30년(1597년)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고 인조 2년(1624) 계특대사가 중건하였다고 한다. 흥국사는 비보 사찰로서 '비보'라고 하는 것은 '돕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날 예비군훈련장(12:15)에서 출발하여 암봉 - 영취상 정상(13:40) - 시루봉 - 439고지 - 흥국사 - 주차장(16:15)으로 하산 했는 코스로 점심과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4시간 소요되었다.

  귀가 길에는 여수 수산시장을 들려 싱싱한 수산물과 건어물 등을 쇼핑 했고, 차에서는 승차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지루한 시간을 한때 여흥을 즐기면서 올라왔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 안내도

 

 해피수원무궁화산악회 일행

 

예비군훈련장에서 등산을 시작하면서...

 

여수 정유공장과 오동도

 

KBS - TV VJ특공대 촬영기자와 함께 인터뷰를...

 

암봉 철계단

 

 정상에 설치된 영취산 등산 안내도

 

영취산 정상(해발 510m)

 

아직 진달래가 꽃이 만발하지 안했음('10. 4. 3현재)

 

여걸 3총사 꽃밭에서...

 

이 정도면 멋쟁이죠!

 

상봉 근처엔 이제 피기 시작...

 

여수시 산불예방 계도방송 헬기

 

영취산 시루봉(해발 418.7m) 

 

도솔암 암자

 

시루봉 암봉

 

 돌탑에 소원을 비는 여심

 

카메라를 보셔야지요!

 

흥국사 대웅전

 

총승수군유물전시관

 

선불장

 

영취산 흥국사 입구

 

백목련이 만발

 

복사꽃 봉우리

 

밭에는 이렇게 많이 자란 작물도...

 

출처 : 산과들이야기
글쓴이 : 쇼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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