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일레니아 가족들에게!
안녕하세요?
일레니아 부모님! 그동안 행복하셨지요?
손녀 딸 니콜 가족도 보고 싶습니다.
유럽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2년 반이 지났건만 밝고 명랑한 부르너씨 모습과 ** 아주머니 모습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때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틈틈이 여행기를 써서 제 블러그에 탑재해 놓았습니다.
이탈리아의 일레니아 집을 찾아 고속도로 톨게이트 출구에서 처음 아주머니를 만나던 순간의 장면부터 마지막 산 마리노의 집에서 헤어질 때까지 많은 사진을 찍어 두었기에 일레니아 부모님 두분과 아드님과 손녀 딸도 사진으로 자주 뵙고 있습니다.
나는 여행기 속에서 정성껏 대접해주신 음식들과 아름다운 두 분들의 모습, 그리고 산마리노의 아름다운 집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 아들 진우의 방에는 산 마리노 공화국 국기가 걸려있으며, 아드님의 축구 유니폼도 걸려 있답니다. 저는 인터넷을 통하여 아름다운 산 마리노 공화국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였답니다.
이 편지를 쓰면서 나는 특히 부르너씨와 바람이 심했던 해변에서 ‘오 솔레미오’를 부르며, 모래사장을 뛰었던 기억과 자동차 시거짹이 고장나 수리를 하러 푸조 정비소갔던 일, 그리고 떠나기 전날 밤 피자를 대접받았던 일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월은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 속에 추억을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세월속에 지난 2007년 여름 일레니아 집을 방문하여 좋은 대접을 해주시고, 우리가족에게 보여주신 친절함을 쌓아두면서 잊지않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일레니아!
제 블러그 주소는 http://blog.daum.net/1919jik 이니
이 주소에 들어가 사진을 찾아 부모님들께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 사진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현상해 부모님께 드려주세요.
그리고 일레니아양! 금년에는 더 좋은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일레니아 가족 모두 건강하십시오
2010년 1월 31일에 미연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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