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거사의 여행기/다른 여행기

[스크랩] 경기도 가평 물좋은 동네 그중에서 깊고도 호젓한 골짜기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10. 9. 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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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일요일 물좋은 동네 가평으로 물구경 하러간다 잠실역 9번출구챂에서 가평가는 7000번 을 타고 (카드로 1700냥)

가평에내려서 분식집에서 라면 한사발로 요길하고 9시 발 용수동 버슬 타고 논남기에 내리니 9시 40분이 넘었다(카드로 1300냥)

한참 도로공사중이고 빛방울이 오락가락한다 우산을 쓰고 골창으로 들어간다 초입은 공사중이라 물이 드럽더니 지나가니 물이 좋아진다 가평에서도 한적한 논남기계곡 역시나 물이 좋다 첫번째 골창을 건넌다 물이 많으면 못건널수도 있는데 다행히 장마치고는 북쪽은 비가 안와 징검다리로 쉽게 건너간다 오뚜기고개너머 일동가는 비포장길 지방도로로 알고 있는데

적목리주민들이 차가 안댕기던 시절

가평읍네 보다는 가까운 일동으로 장보러 댕긴길이여

가평을 둘러싼 홍적이고개 실운현 도마치고개가 다 포장됀

이제 유일하게 남은 피포장 길이다 이길도 조만간 포장댈것이다 때로는 인적없는 호젓하기 한량없는 숲길을 걸으며 야생화나 박아도 보고 돌단풍꽉찬 골짜기를 바라보며 선녀탕 옹녀탕 도가니탕 가마소 호박소 용소 라고 이름을 붙여도

됄만한 목간탕이 잠시 길을 이탈해 들어가면 여기저기 널려 있고 오천평은 됌직한 너럭바위도 지천이다 산수국 한가롭게 물가에 퍼져서 우유빛 물길 논남기계곡의 물을 담는다 빨간 산수국 처음 본다 쪽빛 물길 논남기계곡 기럭저럭 물을 열번 정도 건느는 것같고 귀목봉줄기가 보이고 기린초

상류로 갛수록 이끼들이 무성해진다 마지막으로 골창을 건너고 차단기를 지나니 골창과 멀어지면서 사면으로 올라간다 말나리

12시가 너머 오뚜기고개에선다 근처 봉우리들은 구경했어도 이고개는 처음서본다

비는 갯고 멀리보니 조망이 좋은것같다

준치대장님이 노처녀 막내딸을 시집보내고 축석고개 집에서 한턱 쏜다는데

어쩔까 기냥 내려가냐 하다 온김에 화악 명지 국망이라도 구경 하자고 올라간다 잠시 올라가니 한나무봉이다 한나무봉에서 바라본 귀목봉 명지 국망 화악이 뵈질 않아 강씨봉으로 더 가본다 민두기봉 너머 국망봉이 모습을 나타내고 청계 길매 원총 운악 수원산 한북의 산줄기가 한눈에 나타나고 한나무골 과 일동읍네 일동뒷산 금주산 금주산 좌측뒤로 왕방산 국사봉 줄기가 흐미하다 귀목봉에서 운악산산줄기 땡겨본 청계 길매 운악산 구름에 덮힌 명지산과 귀목봉 화악에 구름이 베껴지며 잠시 모습을 나타낸다 화악산과 우측 애기봉 농무가 지나가는 잡초수북한 방화선 길을 따라 강씨봉을 향해 바쁘게 걸어 1시10분에 강씨봉에선다 에고 힘들다 뭐좀 얻어먹겠다고 오늘 오바하는 구나 떡으로 요길하며 휘돌아본다

우측으로 도성고개 너머 민드기봉 개이빨산 국망봉 좌측으로 가리산과 이여진 신로봉 가리산 너머 광덕산에 구름이 휘갈리고 있다 좌로부터 사향산 여우봉 명성산 우로 박달봉 10분 쉬다 내려간다 뒤돌아본 강씨봉 좌회전 채석장으로 급하게 내려간다

채석장과 강씨봉

큰바위 입석 허겁지겁 내려오다 우측으로 잘못 빠져 삼밭인 사직1리로 낼려오고 뒤로 사향산 큰길가 사직1리 버스정류장에서니 2시 35분이다 내려온 강씨봉 한참을 기달려 의정부가는 138-5번 시내버슬 타고 축석고개에 내려

 준치대장님 집으로 가니 다행히 판이 안끝났다 주

린배를 채우고 사다리의 선남과 여사님들 술군이 쏘는 도봉동 노래방으로 이동  돼지목을 몇번 따고 거나해져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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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당신의 추억이 머무는곳
글쓴이 : 강과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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