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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와 남아공 여행(2014. 2.) 45일/남미여행기

105. 엘찬텐 주변 풍경들과 깔라파테 行

3월 31일 월요일

아침 일찍 산책을 나섰다. 이곳에서 하루 더 묵었으면, 또 다른 아름다운 산길을 걸을 수가 있을텐데......     시간이 허락 되는 대로만이라도 걷고 싶었다.



아침식사 후 오전 시간동안 자유시간이다. 홀로 오솔길을 찾아 오르니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 나타난다.


새해 연하엽서에서 본 듯한 풍경이다. 어제 내린 눈 덕택에....!


계절일 바뀌어 푸른 모양을 없지만...뜨거운 여름의 자태를 남기려는 듯..... 평화롭다.



피츠로이를 향한 열정이 하늘을 찌를 둣하다.


아침에 보는 눈 덮인 산 모습이 정감을 더 한다.



엘 찬텐을 떠나며 차 속에서 찍은 사진이다. 



동물들이 눈에 띈다.


이런 곳에도 생명이 있구나!


하루 더 묵었으면........!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부럽다.



한 참을 달렸는데도 눈 덮인 설산은 이어지고 있었다.


엘찬텐에서 버스로 깔라파테로 이동했다. 숙소에서 12시 반 출발하고 13시 터미널 출발해서 15시 45분 깔라파테에 도착했다. 편도요금은  22,000 페소였다. 일찍 도착해서 수퍼마켓에 가서 장을 봐왔다. 

마켓은 커서 필요한 것을 거의 다 구매할 수 있었다. 행복한 순간이다.

포도주 종류도 많았으며, 값도 적당했다. 오늘은 고기도 스테이크로 충붑히 샀다. 아르헨티나를 떠나면 언제 다시 맛 볼 수 있을까!




즐겁고 행복한 저녁식사 후 일몰을 보기위해 밖으로 나와 보았다.


바깥 날씨가 추워진다. 이곳에서는 4월이 되면 빙하 투어도 문을 닫는다더니.... 바람의 곳 파타고니아라고 하는데.... 나는 아직 강한 바람을 구경하지 못했다. ! 어제 엘찬튼에서도 그 유명한 바람은 맞아보지 못했다..  


오늘의 감흥을 잘 간직하려고 감동을 저장한다. 감동하는 순간 나는 변하고 있는 것이다.   

집안 식구들도 보고 싶다. 가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게 누군가?

도착해서 권여사에게 물으니 버스시간을 변경해도 된다고 했다. 아쉽다. 
차라리 오후 6시 반 출발하면 오후 9시 15분쯤 도착했었으면, 엘찬튼의 다른 코스를 가 볼 수 있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