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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생활

탄자니아 소식 8


탄자니아 소식 8

* 저는 굿 모닝!입니다.

제 얼굴은 탄자니아 사람 수준으로 검게 탓는데도 제가 음중구(백인)으로 불리웁니다.ㅎㅎ

아침 등교길이나 길가에서 만나는 어린 학생들은 저를 보면 Good morning 하고 인사합니다. 아무때나 말입니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생활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만, 이런 인사를 받을 때는 스트레스를 풉니다. 까만 얼굴에 흰자위가 커다란 맑은 눈동자가 얼마나 예쁜지!

아주 어린 아기들은 음중구(백인)를 처다보면서 웁니다. 왜 그럴까요? 몇번이나 고개를 돌리다가 다시 쳐다봅니다. 이상한가 봅니다. 우리도 한국전쟁당시 UN군들을 보고 양키라고 멋도 모르고 놀렸던 생각이 납니다. 나도 그들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었나?

이곳 탄자니아 사람들은 순박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 수도다르에스 살람에는 우리나라 6~70년대 처럼시골에서는 할 일이 별로 없어 도시로 진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자리도 부족해 도시에서 생활이 점점어려워지고 있어 사건 사고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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