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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나의 旅行, 山行과 오토캠핑

[스크랩] 대표의 삼봉휴양림 휴양기 연재 3

 

오는 도중 수지 E-Mart에 들러 야외용식탁과 비치파라솔을 구입하러 들어갔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에서 구입한 차량용 냉장고의 작동상태를 확인해보니 양호하다. 냉동실에서 냉동 후 넣으면 오래갈 것 같다. (시거 짹에 꽂으면 5℃유지된다고 매뉴얼에 기재됨)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덥지 않아서 인지 냉동된 닭은 2일 정도 지나도 완전히 녹지 않았다.


8월 8일 (월)


주문한 차량용 냉장고도 준비했고, 일기예보에 한 주간 동안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오늘 떠나기로 했다. 비가 오기 전에 텐트를 칠 요량으로 아침 일찍 7시 25분 출발하여 오는데 처가 내심 내 신경을 거스르게 한다.


집으로부터 광주 방면으로 진행하다 광주 채 못가서 우측에 있는 이정표를 확인하다가 한 바터면 큰일  날뻔 하였다. 길이 조금 젖은 상태라 미끄러운데, 퇴촌으로 가는 표지를 찾다가, 앞차들이 신호대기로 서있는 것을 모르고 달리다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다행히 ABS 브레이크였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여행이 아니라 황천길로 갈 뻔하였다.


길을 익히기 위해 처에게 지나가는 길에 있는 간판 및 이정표를 적어 달라는데, 오늘은 말도적고 통 신통치 않다.


퇴촌을 지나 양평으로 가는 길은 어쩌다 지나간 적은 있지만 낯이설어 지난 두번의 여행  때에도 애를 먹었었다. 전에 갔다가 왔는데도 그 길이 그 길 같기만 한다.


퇴촌의 탑선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속을 달래려고 차를 세웠다. 내 맘속에 쌓여있던 답답함을 소리를 질러 해소하려고, 참지 못하는 내 성질대로 “나 좀 편하게 해줘~ 좀”하고 소리를 질러 보았으나, 시원치 않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우리집 아래층 가게 주인과의 문제가 있어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남편이 하고 싶어하는 여행인데도 이번에는 신경을 못 썼다고 미안해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3박 4일로 유명산 자연 휴양림으로 갈 때는 <팔당대교>를 타고 터널 6개를 지나 양평우회도 6번 도로를 탔는데 매우 교통량이 많아 힘들었다. 그래서 퇴촌으로 해서 양평으로 들어오는 양근대교를 타려는데 길이 낯설지만, 이 길이 제일 좋을 듯하다. 다행히 처가 지나는 길에 있는 간판을 잘 적어주어 밤에 가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은 미천골 휴양림가는 길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말할 만해서 소개한다.


수원 집으로부터 수지를 지나 광주행 43번 국도를 타고 25Km 지점에서 우회전하면 45번 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신호등을 몇 번 거치면 중부고속도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는데, 첫 번째 입구를 지나 번천 4거리에서 두 번째 중부고속도로 입구에서 우회전인데, 우회전이 중부고속도로와 퇴촌 쪽 두 방향으로 진행된다.  중부고속도로 방향으로 들어가지 말고 퇴

출처 : 이천사교감
글쓴이 : 대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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