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길로 돌아드니 남대문 시장처럼 길거리에 시장이 있지 않은가? 아들은 가죽 허리띠, 가죽 팔찌 등에 관심이 많은데, 사지 않고 잘도 견딘다. 나는 가지고 간 모자가 너무 더워 썼다 벗었다 하는데, 바람이 들락날락하는 가벼운 모자가 보인다. 한국에서도 5천원 주고 썼던 그런 류인데, 8유로란다. 그래도 사지 않았다. 이곳에 오니 1유로 쓰는 것도 아깝다. 아마도 가지고 온 돈 때문일까? 아끼게 된다.
나는 아이쇼핑만하고 나오다가 아들이 좋아한다는 케밥집을 발견하여, 들어가 두 개를 신청하였다. 기억에 아마도 3.8유로라고 기억되는데, 양이 많아 혼자 다 먹기 어려울 정도다. 아들은 조금 남길 정도로 만족해한다.
유럽에서는 가게에서 먹으면 더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take out 이다. 그러나 남들이 앉아서 먹기에 우리도 앉아서 배불리 먹었다. 이곳은 아이스 크림하나도 다른 곳에 비해 두 배나 비싼 것 같다. 아마도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아코디언 솜씨가 뛰어나다. 한 동안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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