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지갑 ..◑
요즘 중노년의 어머니들 사이에서는 이런 '재치문답'이 오간다.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잘 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장모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
"아들은?" "큰 도둑"
"며느리는?" "좀도둑"
"딸은?" "예쁜 도둑"
● 어머니들의 재치문답 시리즈
어머니들은 이런 우스개를 하면서 깔깔 웃는다.
"딸은 뭐 다른 줄 아세요? 직접 부모를 안 모시니까 덜 부딪치는 거지, 못된 딸들도 많아요.
"자식에게 재산을 미리 주면 안된다는 것이 노인의 수칙 1조인데 왜 그런 짓을 했을까.
"제 친구 부부는 아들의 연봉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리를 다른 사람에게서 듣고 기쁘면서도 섭섭하더래요.
"반대로 돈 있는 부모 중에는 유산을 미끼로 못된 황제같이 구는 사람도 많죠.
"돈이 많지 않은 부모도 나름대로 머리를 쓴대요.
"맞벌이하는 아들 내외와 살면서 손자들을 키워주던 할머니가
"통쾌하다. 졸지에 집을 잃은 아들 내외가 얼마나 황당했을까.
● 자식들이여, 부모에게 지갑을 열어라
이런 저런 이야기들 중엔 그저 우스개도 있고 가슴아픈 실화도 있다.
이처럼 섬뜩한 이야기는 극히 드문 사건일 뿐이다.
효도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지갑을 여는 것이다.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들이 지갑을 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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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08년1기중등교장연수
글쓴이 : gangd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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