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8일 (토)
기다리고 기다렸던 산속으로 캠핑가는 날이다. 어제까지 근무였기에 그동안 조급증을 참을 수 밖에 없었기에 오늘 새벽일찍 출발하기로 하고 어제 밤부터 새벽2시까지 출발 준비를 하였다. 새벽 4시반 출발예정이었으나 사정상 출발이 늦어졌다. 오늘은 4박5일로 아들과 특별히 친구 부부와 함께 하는 캠핑이다.
마음이 상쾌하다.
강원도 인제로향하는 길의 풍경이다.
홍천을 지나가는 길 풍경
재 작년 여름 유럽여행을 하면서 그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됬었는데....
저기 보이는 하늘도 구름도 산등성의 모습도 ......!
우리나라의 풍경도 좋다고 말하며, 즐긴다.
앞쪽으로 보이는 구름이 산허리를 감는다. 아들에게 빨리 찍어 찍어를 외친다.
우리나라도 도로 사정이 매우 좋아졌다. 대부분 아스팔트로.... 유럽에 손색없다고 느꼈다.
홍천의 철정 검문소에서 우회전해서 들어가니....
해발 775m인 아홉싸지재를 넘는다. 잠시 쉬어가자!
낯이 매우 익은 모습이다. 사진 찍어두지 않았으면, 아마도 기억에서 사라졌을 모습이다.
할아버지 왈 '이곳에서도 강원도 옥수수 구하기 어렵다'고.... 그래서....
아들이 침착하게 운전을 해 주어 훨씬 위안이 된다
지나는 풍경이 정 답다. 한컷 한컷 기록의 소중함이.... 역시 강원도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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