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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코너/곡반중학교

곡반제3 (합창과 특기자랑)과 곡반제 후기

 

 

 학교장의 곡반제 후기

 

 

곡반제를 화합하여 준비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나는 너무 행복했다.

 

나의 학교운영 방침은 선생님들이 화목하도록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에 각 부장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자기 부서원들간에 큰 소리가 나면  좋게 평가하지 않겠다.’ 즉 人和에 우선을 두어 학교를 경영하겠다는 뜻을 전했었다.

 

이번 곡반제를 준비하신 모든 선생님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훌륭한 곡반제가 되었다.

 

 

나는 교장으로서 아침 09시부터 2부가 끝나는 오후 3시반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관람했다. 그래서 어느 반 누가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했는지 다 알 수가 있었다.

 

곡반제를 끝내고 교장실로 돌아오는 길에 학부모님들께, 학생들에게 재미있었느냐고 물었다.

 

모두 긍정적인 대답을 주신다. 학부형님들은 내년에 또 안해요? 하신다.

 

대체적으로 만족해 하시는 것 같다. 물론 장기자랑도 재미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의 관람태도에 학부모님들께서 칭찬이 자자하다.

 

합창대회를 본교 행복관(체육관)에서 진행하였는데, 전교생이 들어올 수 있어 매우 좋았다. 합창대(발판)위에 올라선 학생들의 모습이 이렇게 대견할 수 있을까?

 

 

특별히 학생들이 합창을 할 수 있도록 합창대(발판)를 선물 해주신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이용할께요.  

그리고 학부형님들이 앉아서 관람을 하도록 해 드렸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체육관이 비좁아 의자를 한 줄로 밖에 놓을 수없어 서서 관람하셔야만 했다. 체육관이 조금만 더 넓었으면....

 

 

이번 곡반제 준비를 하는데 예산이 넉넉지않아 걱정이 되었는데, 선생님들이 내용을 아시고, 크게 돈이 들지 않도록 준비해 주신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 경비가 적게 들게된 주된 요인으로 행복관(체육관)이 있어 몇 백만원은 되었을 무대준비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무대 조명시설도 되어있고, 이제 여러가지 여건이 갖추어져 있어 행사하기에 불편함을 덜 수 있었다. 

 

행복관을 만들어 주신 전임교장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학생들의 관람하는 태도나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곡반제를 마치고나서 후기를 쓰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지금 2년에 한번씩하는 축제를 매년 한다면,선생님들이 너무 힘들어 하겠지요?

 

특별히 학교 운영위원들과 어머니회에서 학교를 위해 너무 잘 협조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은 행복하다고 느낄 때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훌륭한 곡반제를 위해 애쓰신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학교 선생님들 참 착하고 열심히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곡반중학교 교장

 

 

 

 

 

 

 

 

 

 

 

 

 

 

 

 

 

 

 

 

 

 

 

 

 

 

2학년들 창작무용과 3학년 가장행렬에서 사회를 보던 두명의 남학생들의 준비도 돋보였다. 그리고 2부 사회자도 돋보였다. 무대 왼쪽에 진행을 맡은 진행자가 시선을 끌었다. 중3학생으로 보기에는 너무도 성숙해 보이는  두명의 여학생은  용모와 복장으로 보아 마치 외부에서 초대한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보였다.

 

진행 솜씨도 중학생으로 보기에는 너무 잘 했다. 후에 들으니 사회자를 선발하는데도 많은 경쟁속에서 뽑았다고 한다.

 

 

 

 

 

 

 

 

 

 

 

 

 

 

 

 

나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해본다. 학생들 손으로 만들어가는 곡반제가 되도록 키워야 하겠다. 선생님들이 함께한 행사였기에 더 더욱 뜻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