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미와 남아공 여행(2014. 2.) 45일/남미여행기

88. 페루/이카사막투어와 마르지 않는 오아시스 우아까치나!

리마 남쪽 325km 떨어진 이카에 들어섰다.점심식사를 마치자 마자 우리는 후악까치나 오아시스에 들렀다.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있는 OASIS 이다. 사방이 온통 모래언덕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전형적인 오아시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스카 지상화를 보고 이카로 들어왔다. 어제 부터 이곳으로 오는 동안 이동하느라 먹은게 시원치 않았다. 오늘 점심은 좀 잘 먹자!











날씨가 덥다. 먼저 잉까 콜라로 더위를 식힌다.




점심 식사 후 서둘러 이카 사막으로 갔다.


사막의 오아시스란?

초등학교 때 들었던 말인가? 어떻게 사막에 물이있어?? 하였는데....

그 유명한 와카치나 오아시스- 수영도 한다고 읽었었다.


사진 찍기도 바쁘다. 셀카로 살짝! 수염을 보니 고생이 많다


이제 부기 부기 사막질주 투어를 해야지!



다른 일행 중 한분이 몸상태가 안좋아 사막투어를 포기! 어쩌나 나 혼자라도 해야지!


이런 모래 언덕을 이런 차로 달린다. 그런데, 손님이 적어 많이 기다려야 한단다. 이를 어쩌란 말인가!

그때 한팀이 투어를 마치고 들어오니, 손님은 나 혼자다! 그래도 한명 데리고 올라갔다.

나는 혼자라 카메라도 두고 ....모래들어갈까봐!! 참 바보짓을 했다.  일행이 없고, 나 혼자올라가니.... 사진을 찍지못해 아쉬웠다.

부기카가 달린다. 모래언덕을 잠시 가더니 샌드보딩을 하겠느냐고 묻는다. 나는 당연히! 한다고 했지...

몇 코스를 타고 내려온다. 잠시 동안이지만, 쾌감은 크다. 좀더 경사가 급한 곳으로 데리고 간다. 

몇 번의 샌딩을 하였다. 역시 혼자서 하니 재미는 반감! 그래도 나는 꼭 해 보고 싶었기에 체험 활동을 하였다.


이제 그 토록 간절히 원했던 정글투어, 나스카 경비행기타고 지상화 보기, 이카 샌드보딩까지 마쳤다. 남미 여행의 기대치를 높일 수 있어 행복했다.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오아시스의 밤하늘까지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모두 소중한 기록의 증명서! 


나를 이곳으로 안내해 준 교통수단에 고마움을 전한다.







180도 누워자면서 왔던 버스표구나!  처음의 들뜬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