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아이아로 돌아오는 길은 아름다웠다. 대절버스를 타고 오면서 주변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선상투어 후 맛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별미였다. 창 밖으로 펼쳐지는 멋진 가을 풍경과 설산과의 어우러진 모습에 감동의 물결이 엄습한다. 연시 셔터를 눌러대게 만든다.
두시간이 채 못되어 USHUAIA로 돌아와 배에서 사지 못했던 모자겸 후드를 60페소, 펭귄모양의 자석을 25페소, 아들에게 줄 것과 목도리를 70페소에 구입하고, 돌아왔다.
창가에 비친 풀 한포기와 죽은 나무들도 천년의 숨결을 느끼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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