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와 남아공 여행(2014. 2.) 45일/남미여행기

121.고래연구소 - 견학나탈리여사를 뵙는 행운을!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14. 7. 21. 04:26

+점심시간 1시간을 준다. 14시20분에 박물관(고래 연구소)을 관람

박물관에는 다른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었는데, 스페인어 통역인것을 보니 아르헨티나 사람들인가 보다. 열심히 듣고 있었다. 우리 팀은 각자 둘러보고 있는데, 잠시 후 아래보이는 분이 우리들에게 영어로 설명을 해 주었다. 우리팀들 중의 대부분은 설명에 관심이 없는지 사진 찍기에 열중!


나는 여행 전에 자료준비하던 중 이곳에서 나탈리 여사를 보고 싶었다. 몇권의 다른 여행기를 읽어보았지만, 나탈리 여사를 만났다는 이야기가 없었다. 그러나 나는 과학교사였기 때문에 그녀를  뵙고 싶었다. 


나는 열심히 우리에게 설명해준 분께 나탈리여사가 이곳에 계시는가 물었다.

그는 "그녀가 지금 이곳에 계신다"고 했다. 내가 열심히 들어서 그랬는지 또는 나의 관심에 탄복(?)했는지 나를 연구실로 안내했다.

그녀의 연구실에는 자료를 모으는 캐비넷이 여러개 있었고, 그곳에는 연구의뢰한 자료와 샘플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나는 시간이 없어 대충 설명을 들으면서, 나탈리여사를 뵙고 싶다고 했더니, 다른 방으로 안내해 주었다. 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


마침내 나는 나탈리 여사를 뵙고, 간단한 인사와 함께 사진 한 컷 찍었다.

그리고 아래보이는 형님과 함께  그녀의 연구실에서 기념촬영!


그녀의 연구실은 아주 소박하였으며, 그녀의 '삶의 의미'를 느꼈다.  

더 건강하셔서  많은 연구를 하시길 바랍니다.




뒷쪽에 보이시는 분이.......! 박사님과 나와 함께 찍은 사진은 이 사진 찍어주신 분이 그의 카메라에 가지고 계십니다. 아직 받지못했습니다.......! 나중에 올려야 겠네요.

과학하는 저에게는 큰 영광이었답니다.  Thank you so much.


































떠날 시간이 이미 지나서 일행들이 기다렸다. 우리를 찾아온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었지만, 정말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