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와 남아공 여행(2014. 2.) 45일/남미여행기

남미여행 후기1 - I am here to see You!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14. 9. 17. 16:04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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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am here to see You!

남미 여행하려는 분들은 정말 공부 많이하고 떠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배낭여행하시는 분들은 많이 공부하고 가십시오. 유홍준 교수의 말처럼 아는만큼 보인다가 생각난다.


그나라의 역사 문화 등은 더 더욱 그렇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같아 보인다.

예를 들면, 유럽에서 이탈리아나, 로마의 대성당을 본 사람이라면 더 더욱 그렇지 않은가!

 

지난 번 내 자식들과 함께한  발리여행 때도 느낀 것이지만, 멋진 해변에서 보는 日出 이나 sunset(일몰 광경)은 다른 곳에서 보는 것과는  사뭇 달랐던 기억이 있다.




 

이제 45일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본다.


준비물 : 남미 여행은 세밀하게 준비해야 하는 곳이다.

약품 : 멀고도 넘 나라이기 때문에 상비약과 비상약은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 고산증이 함께 하오니, 혈관확장제 비아그라 대용품도 가져가세요.


: 우리가 출발한 시기는 한 겨울이지만 여행할 나라는 우기의 여름이므로 4계절 복장을 준비해야 한다.

나는 빙하트레킹을 꼭 하고 싶었고, 우리는 남미의 최남단 우수아이아 비글해협까지 갈 예정이기 때문에 겨울용 고아텍스까지 준비했다. 그러나 함께한 일행들중 몇몇분들은 트레킹은 전연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했던 빙하트레킹은 하지 못해 유감이었다. 그러나 비글 해협 크루즈 선상투어때는 요긴하게 입었으며, 바람이 불 때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외국 사람들은 겨울용 점퍼를 입고 있었다. 사진 참조하세요.


가방 : 여행용 보조 가방은 필수다.

큰 짐을 두고 가볍게 메고 다닐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많은 트레킹을 하고 싶어 30리터 짜리 배낭을 가지고 다녔는데, 보통 여행에서는 허리벨트가 있어서 차에 싣고다닐때, 불편함이 많았다. 다행히 두 개의 천으로 만든 가벼운 헝겊으로 된 보조가방을 가지고 갔기 때문에 가볍게 필요시 사용할 수 있었다.

수화물로 부치는 짐이 무게를 초과 했을 때는 큰 가방에 넣었던 것을 빼서 보조가방에 넣어 기내로 가져가면 된다. 꼭 명심하였으면 좋겠다.

어떤 분들이 공항에서 사정사정하는 것을 본 경험이 있다. But~~~!

다행히 우리 팀에서 무게초과로 돈을 더 낸 경우는 없어 다행이었지만, 이번 여행에서 비행기를 환승 포함해서, 17번이나 탔었는데, 매번 공항에서 짐 검사를 받을 때 마다 무게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국내선 비행기 탑승시 주의할 점 : 외국 배낭 여행 시 국내선으로 갈아탈 때도 국제선과 마찬가지로 검색이 까다롭다. 특히 핸드폰 분실에 신경써야 한다. 세관 검색 받을 때는 핸드폰과 카메라 분실에 주의해야 한다.  

주머니속에 넣는 물품등은 조끼에 넣어 지퍼 채운 상태에서 벗어 바구니에 넣으면 분실염려 가 없어좋았다. 복잡하면, 실수하기 쉽다.




음식물: 음식물은 수하물 가방에 넣으세요.


외국 여행 중 비행기를 많이 타는 경우는 더 더욱 그렇다
. 나도 같은나라 여행시 국내선이라 안심하고, 수저를 음식물 가방에 넣었다가 빼앗긴 적이 있었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마른 멸치와 고추가루'를 가지고 갔을 때, 수화물 가방에서는 괜찮았는데, 장기간 여행하느라 불편하기도 해서 음식물만 따로 가방에 넣어들고 다니기도 했는데 두 번은 통과 (방심했다-금물), 세 번째에는 통과되지 못하고 압수 당하고 말았다. 그것도 아껴서 둔 마른 멸치 조금이었는데,  fish라고 압수 당했다. 또 고춧가루 조금인데도 말이다. 다른 분들은 통과했는데 왜 나만 잡느냐고 할 수도 없지 않은가!

참고로 우리나라 마른 김(해초)도 압수하는 것을 보았다.


내가 지난 두번 공항을 이용했을 때  통과했다고 항의를 해도 규칙은 규칙이었다. 당시 안 걸린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내 생각에 멸치는 반찬용으로 볶은 것은 괜찮을 것 같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내가 통과했다고해서 다른 분들에게 괜찮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한가지 핸드폰 배터리나 다른 보조 배터리는 수화물로 부치면 안된다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배웠다.전에는 기내 반입이 안되어 오히려 수화물 속에 넣었었는데.....

내가 알기에는 우리나라 KAL 기 폭발 사건이 있어서 그랬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마존 정글 투어 나서던  날!  가슴이 뜨거워 졌다. -- 모기야! 너 때문에 지구를 반바퀴 돌고온 모기장 옷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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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번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 분 블러거가 있어 소개한다.  베가라는 이름을 가진 분으로서, 정말 대단한 트래커로 희말라야 등 고산지대를 다녀오신 지구력과 인내심 그리고 섬세한 감성에 존경을 표하고 싶을 정도다. 미술하신 분 같은데,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사진도 전문가이시다. 그리고 부드러운 표현으로, 어렵지 않게 그리고 물 흐르듯 흘리는 글 솜씨는 나를 감동하게 만들었다.셰계여행에도 조예가 깊으시니, 세계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베가님! 허락받지않고 소개함을 기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