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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에즈(프랑스)를 찾아서(여행11일)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8. 3. 9. 19:53
 

7월 25일 (수)

 

2007년 7월 25일 수요일(여행 11일)

Aix-En-Provance(프) →→ Eze(프랑스) →→ Monaco(모나코)

→→ San Remo(이탈리아)


 

오늘은 엑상프로방스 캠핑장을 떠나 EZE와 모나코를 들러 이탈리아 피렌체로 가는 일정이다.

 

엑상 프로방스를 10시에 출발했다. 연료 27리터를 30유로에 주입

 

EZE를 찾아서

 

 

인구가 2,500 지중해가 마주한 산꼭대기의 중세 마을 에즈는 자동차여행자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추천 여행지이다.

에즈는 마을 전체가 여러 겹의 원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문을 모두 닫으면 그대로 요새가 되는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다.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오래된 골목길과 벼랑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카페가 에즈의 하이라이트.  -굴러라 유럽에서

 


 

한국에서 가져간 햇볕가리개는 자동차여행에서는 필수품입니다.

 

 에즈로 가는 길

 

우리가 달리는 이 길은 차량도 적었고, 하늘도 푸르러 가슴마저 상쾌하였다.

 

 돌로 된 산인가! 나무들이 없다.

 

 

모나코 망통이 보인다. 어1 그런데 모나코가 5킬로미터 앞에있네! 여행 계획은 없었지만 코 앞이니

에즈를 보고 들러보자!

 

주변의 산들은 화강암인지 석회암인지 알 수 없지만, 나무도 자랄 수없는 돌 그대로이다.

 

 

저 건너 편에 보이는 집들은 산 꼭대기로 갈 수록 더 좋은(?) 비싼 집이라고 뒤에서 설명해 준다. 

아무렴! 공사비도 훨씬 많이 들었을 테니까!

 

 

어! 저 앞에 바다가!

 

 

기대가 부풀어 찾아온 이곳 에-즈.....

아직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주차할 여유가 있다. 동전을 넣고 주차권을 뽑아온 아들로부터 주차권을 넘겨받아 운전석 앞쪽에 잘 보이게 놓았다.

 정말 내가 이곳에 온 것일까?

햇볕이 뜨겁다. 시간이 아까워

서둘러 관광길에 나서는데, 아이스크림 가게가 눈에 뜨인다.

 

 

 

저 뒤로 보이는 집들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오늘 운전하랴! 네비게이션으로 안내 하느라 수고한 내 아들의 먼 훗날 기억을 위하여!!!

 

 정말 아름답구나!

바로 발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주변경관이 발길을 잡는다.

정말 우리4식구 모두가 함께 온 것일까?

우리가 함께 왔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발 아래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다. 넘 아름다워 한 컷!

사진 찍어 오길 잘 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지금쯤 기억에 남아 있지 않았을 것이다.

 

 절벽가장자리에는 레스토랑인지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도 있어 그곳에서 잠깐 바다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좁은 길을 따라 걸어 오르니, 작은 기념품 상점들과 호텔들이 보이며, 그 작은 길을 무거운 가방을 들고 끌고 가는 호텔종업원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여자들과 남자들의 취향대로 엄마와 딸, 나와 아들이 따로 각자 관광하고 나서 정해진 시간에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히려 취향에 따라 관광하는 것이 편하다.

 좁은 골목에는 여러 가게가 있었는데, 이곳은 에즈 그림이 많은 그림가게이다.

 

 가게 입구

 

 

좁은 골목길에는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마을이 작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또 다른 가게에 들러 아이쇼핑!

몇 백년은 되었을 듯한데.... 사람들만 바뀌었구나!

 

진열된 상품들이다. 내겐 별 관심이 없는데, 아내는..... 보는 것도 즐겁다고,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다.

이곳에서는 꽃을 볼 수가 없었는데 여기서 처음보았다. 그래서 기념으로....

 푸른 바다가 보이는 이곳에 아름다운 꽃이 조화를 이룬다.

 마치 中世로 돌아간 듯한 고요한 적막함이 기둘리고 있었다.

 

 

먼 엣날 사람처럼 보인다. 날씨가 더워 편한 시원한 바지를 입었는데 모양은 그다지....!

다음여행에서는 좀 더 복장에 신경을 써야지!!ㅎㅎ

입장료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와 아들은 마을 정상에 있는 유료정원 (입장료 5유로)에 들어가 보았다.

 

 입구가 따로 없어 표를 사서 들어갔더니....  세상에......! 골목길 따라 오느라 나무가 별로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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